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피셜) 피터스 방출. 공식적으로 피터스가 웨이버 공시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유명한 유망주였고, 150Km/h 이상의 속구에는 약점이 있었으나, KBO의 투수들의 평균 구속은 많이 낮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또한 야구장을 확장함에 따라, 넓어진 외야를 잘 커버해줄 기대를 안고 영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타격부문에서는 홈런을 13개 기록하면서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그 페이스가 22개였을 뿐이었다. 게다가 한국 투수들에게 최고의 유인구라고 할 수 있는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너무나도 많은 삼진을 당하며 볼삼비가 0.34로 처참하게 망가졌다. 그리고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1번의 도루 시도 중 7개를 성공, 6.. 더보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는 학창시절 아이돌 보다는 락음악을 좋아했다. 내가 라디오나 인터넷으로 서핑을 하면서 듣게된 노래로 관심이 커진 X-Japan이나 PIA 친구들의 MP3를 빌려 듣다가 알게된 Nell이나 더크로스 TV를 보면서 조금씩 듣게 된 서태지의 솔로곡이라던가 등등 말이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고 독립 후 혼자 생활하다보니 이른바 '쎈 음악'들 보다는 가을방학이나 스웨덴세탁소 같은 조용한 음악을 많이 듣게 되었다. 그리고 접하게 된 김광석 전집. '사랑했지만', '서른즈음에' 같은 곡들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대부분의 노래를 들은건 이 시기가 처음이다. 당시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였다. 그야말로 생각을 비워주는 곡이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락킹.. 더보기 칠흙같은 어둠... 공동 6위다. 이전의 8위에 비해선 순위표에서 한단계 올라간 것이 맞다. 그런데 다시 살펴보면 승패 마진이 -10 5위인 KIA는 승패 마진이 +1이다. 게임차만 놓고보면 5게임 반차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11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해야, 혹은 11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해야 따라잡을 수 있다. 두산과 삼성이 아무리 하향세라고 할지라도 이 사이에서 발버둥 치는것이 쉬울까 라는 생각도 든다. 가장 걱정인것은 더이상 기센 반등의 계기가 없다는 것이다. 남아있는 부상 선수는 진명호, 김재유, 김민수 정도이다. 게임 체인저라고 불릴만큼 강한 임팩트가 있는 선수가 빠진것이 아니다. 삼성처럼 구자욱이나 김상수가 빠져있고, 그 선수들이 돌아오면 반등할 수 있다는 희망마저 없다. 그나마 한두명을 찾아보자면 차라리 .. 더보기 속상하네... 7월 5일 SSG 상대로 패배했다. 패배한 결과 자체야 아쉽긴 하지만 끝내기 홈런 그 자체의 상황은 문제가 없었다. 김원중의 투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는 제구안된 공도 아니였고, 구종선택의 문제도 결과론일 뿐이다. 하지만 난 패배한것 그 자체보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부진하고 그로인해 다른 장면에서까지 폄하되는게 너무 속상했다. 2회말 박성한의 우측 타구. 타구판단 미스가 확실하다. 짧은 타구라고 생각하고 대시하다가 틀렸다는것을 직감하고 후진했다. 해당 경기에서의 신용수는 이 장면 하나에 이후의 모든것이 망가졌다. 5회 2사 1,2루 상황에서의 신용수의 타석. 해당 타석에서도 앞서 있었던 실책에 영향을 받았는지 유연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직구가 연속으로 두개 들어왔는데, 노리는 공이 아니여서 흘려보내고,.. 더보기 욕심나는 유격수 포지션 교통정리 롯데자이언츠에 정말 오랜만에 수비 안정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나타났다. 한태양이 그 주인공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WAAwithADJ 수치가 팀 내 1위를 달린다. 145이닝을 소화한 선수가 수비지표 1위를 한다는 사실이 웃프기도 하다. 다른 선수들은 도대체 얼마나 수비를 못한다는 소리인가. 어쨋든 오랜만에 키워볼만한 선수가 생겼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을듯 하다. 그런데 문제 아닌 문제가 하나 있다. 이학주가 7월 2일 퓨처스리그에서 마지막타석 3점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서튼은 기본적으로 이학주를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회복이 된다면 바로 1군 엔트리에 복귀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려가는 한명의 내야수는 누가될까? 후보군을 추려보면 4명이다. 배성근.. 더보기 사직 야구장의 확장과 팀 전략의 고찰. 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2022시즌도 144경기 중 절반을 지나 75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며,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의 뜨거웠던 모습들을 생각하면 현재 32승 3무 39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쉽기만 합니다. 전준우 선수, 한동희 선수, 정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의 부상이 잇달아 일어나며 5월부터 힘겨운 경기를 했다는 것을 생각해도 아쉽기만 한데요. 저는 그 뿐만 아니라, 2021시즌이 끝나고 사직야구장을 확장이 이루어졌습니다만, 현재 구장 컨디션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0. 22시즌의 팀.. 더보기 황성빈 공격지표 점검 지난주에 했던 야구에산다에서 이성훈 기자님이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흥미롭게 봤던 내용이다. 리그 평균보다 투구수를 많이 보고, 스윙은 작게 가져가는데 볼을 골라내기는 또 많이 골라낸다. 거기다가 헛스윙을 잘 하지않고 스윙시에 컨택을 리그 평균보다 많이 가져간다는 내용이다. 물론 이렇게 좋은 타격 스탯을 가지고 있기에 따라오는 것이 바로 '출루율'일 것이다. 20경기를 뛰면서 282타석에 들어섰는데 출루율이 무려 0.402에 달한다. 삼성 팀 내에서도 피렐라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들을 보면서 필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롯데 자이언츠에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있는가? 그나마 제일 비슷한 선수가 나는 황성빈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대졸이긴 하지만 1군 무대에 첫경험.. 더보기 가뭄의 단비? 엎친데 덮친격? 불행 중 다행인걸까? SSG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는 승리를 가지고왔다.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면서 그나마 이긴 경기라고 해야하나? 무튼 주간 기록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상대전적 1승 4패를 기록하고있는 KIA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분명히 장마가 시작되는 주라서 한경기는 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날씨를 보니 광주에 비가 오는 날이 없다. 강수확률이 60%라도 찍어야 가랑비라도 내릴 가능성을 볼텐데 우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나마 사직에서 하게되는 주말 키움과의 3연전은 2경기정도 우천순연될 가능성이 보인다. 기상예보로만 예상해본다면 반즈-스파크맨-박세웅-순연-순연-반즈로 이어질 것이다. 어쨋든 간에 일주일 내내..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