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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식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이슈가 발생한 다음 처음으로 갖게되는 해외캠프라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다.
또한 코치진의 이름이나, 선수들의 이름을 살펴봐도 지난시즌의 스프링캠프 명단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 투수 -
21명의 투수캠프는 더이상 신인들의 성장무대가 아니다.
차우찬, 신정락, 김상수, 윤명준 등이 영입되면서 1군 투수진의 평균연령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물론 평균연령만 오른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투수들의 커리어나 경험 등도 같이 올라갔다.
기존의 젊은 경합조 혹은 추격조도 더이상 경쟁없이 진입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이인복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로 빠진 5선발 자리에 또한번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경쟁에는 나균안, 서준원, 김진욱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종, 윤성빈, 나원탁은 몇년간 퓨처스리그에서 훈련해온 것들을 캠프기간 동안 잘 보여줘야 할 것이다.
- 포수 -
포수명단에는 4명의 선수가 함께가게 되는데, 어색한 점이 있다.
바로 지난 3년간 사실상 주전포수라고 말할(?)수 있었던 정보근이 제외되었다.
이유는 부상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사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4명의 포수는 FA로 영입된 유강남과 함께 지시완과 강태율, 그리고 KIA에서 방출당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에 새로이 둥지를 튼 이정훈이 포함되었다.
이정훈의 합류로 백업포수 자리를 놓고 지시완과 이정훈의 경쟁이 재밌어 보인다.
두선수 모두 타격적으로는 재능이 있지만 우타,좌타로 나뉜다.
수비적으로 얼마나 향상되고 코치진에게 인정을 받느냐에 따라 개막전 엔트리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 내야수 -
내야수 캠프에서 가장 흥미있게 지켜본것은 바로 1루수 포지션이다.
12명의 내야수 중 8명의 선수(전준우, 김주현, 정훈, 이호연, 김민수, 안치홍, 한동희, 한태양)가 1루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있다.
주전 1루수 한명을 제외하면 모두 로테이션을 돌수 있다는 의미도 되므로 더욱이 치열한 자리가 될듯 하다.
특히나 22시즌 FA재계약을 마쳤던 정훈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3시즌은 어떨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 3년간 1루수로 뛰어온 김주현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다.
또한 전준우 역시 지명타자와 함께 좌익수 혹은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기에 그 경쟁을 심화시킨다 할 수 있다.
- 외야수 -
외야수 캠프는 안권수의 영입으로 경쟁이 심화되었다.
렉스가 대부분의 경기를 좌익수로 소화한다고 생각되고, 안권수는 중견수와 우익수가 소화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승민과 황성빈에게 경쟁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장두성과 신윤후에게는 1군 생존본능을 일깨운다.
그 외에 최민재도 내야수 캠프의 김주현처럼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르는 이 상황을 잘 소화해야 할 것이다.
- 신인선수 -
신인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석과 이태연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타격능력이 워낙 좋은 김민석은 1군 선수단에서 자신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증명하는 기회의 장이 될것이고, 코치진들에게는 김민석의 포지션을 내정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또한 김유영과 강리호가 빠져나간 좌완 불펜투수 자리에는 차우찬만이 남게 되었다.
이태연에게는 이것 역시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롯데 입장에서도 좌완 불펜의 발견이라는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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