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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전에 썼던 23시즌 신인 드래프트 글을 다시한번 되돌아봤다.
그리고 해당 글의 정재환을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 하나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에 부산고 선수를 지명을 하긴 했던가?'
부산에는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총 여섯군데다.
이제는 전국지명이기에 팜의 개념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부산고는 분명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팜에 속해있다.
그래도 부산에서는 이름값이 있는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다. 2022시즌에는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한번 찾아봤다.
선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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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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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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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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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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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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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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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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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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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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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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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7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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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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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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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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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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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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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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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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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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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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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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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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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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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롯데 자이언츠가 지명한 부산고 출신 선수들은 7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현재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는 선수는 단 3명이며 그 3명은 윤성빈, 박진, 정재환이다.
박진은 지명된 선수가 아니고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리고 윤성빈은 2017시즌 1차지명이고 정재환은 2023시즌 9라운드다.
그러니까 롯데 자이언츠는 6시즌만에 부산고 선수를 지명한 셈이 된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는 부산 팜의 선수들을 살펴봤다.
부산고 3명 경남고 7명 개성고 3명 부경고 3명
22시즌 1군와 2군의 선수, 은퇴와 방출된 선수들을 다 포함한다고 했을때 롯데 자이언츠에 등록되었던 선수가 82명이었다.
그 비중을 살펴봐도 부산팜의 선수들이 16명이라는 점은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고 선수를 선택하기 전에 앞에서 뺏겼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지만, 경남고를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많은 선수들이 지명되지 않은듯 해서 놀라웠다.
- 이제 점점 부산출신 선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에 많이 존재하지 않는구나
- 생각보다 아마야구 유망주들의 서울 쏠림현상이 심각할 수 도 있겠구나
- 단장의 리모델링에 선수 스카우팅 기조도 크게 반영 되었구나
지역 연고가 KBO리그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해본다면, 1차지명이 아니더라도 지역 팜 내 선수들을 우선지명하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3라운드까지의 지명이 끝난 후 지역우선지명을 넣어서 순서대로 자기 구단의 지역팜 내 선수 1명을 지명하는 방식같이 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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