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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한현희 FA영입의 반대급부로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드암 유망주 이강준이 키움으로 가게 되었다.
이전 포스팅에서 생각했던 후보군 중의 한명이기에 소식을 들었을때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조금 아쉬움도 남는다.
첫번째는 직구 구속을 150까지 던질수 있는 투수는 롯데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를 따져봐도 많이 있지 않다.
두번째는 롯데에서 유망주들을 더 빨리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군문제를 빠르게 해결시키고 있는데, 5월달에 상무로의 입단이 예정되어있던 자타공인 유망주를 빼앗겼다는 것이다.
물론 유망주라는 것이 결국 팀에서 어떻게 경험치를 먹이고, 어떤 방향으로 코칭을 하는지도 중요하다.
다만 키움 히어로즈라는 팀이 선수 육성에서 만큼은 확실한 성과를 보이는 팀이라는 사실이 더욱 불안함을 불러 일으킨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한현희가 같은 사이드암으로 직구 구속을 150까지 던질수있는 선수라는 점이고, 이강준을 대체할 수 있는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이 롯데 자이언츠에는 존재한다.
이제 전반적인 선수단 구성은 끝이 났다.
남은 과제는 코칭스태프가 스프링캠프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훈련하는지 잘 결정하는 것이다.
나아가 정규리그에서 한층 발전된 이 선수단을 이끌고 어떤 성적을 내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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