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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구승민 계약한 롯데, FA 시장 철수…‘자책점 9위’ 불펜 보강 없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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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단속에 성공하면서 안그래도 헐거운 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에 출혈은 피하게 되었다.
추가로 fa 투수가 영입될 가능성도 시장 철수 선언으로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고, 방출된 투수들을 재영입 하는것만 남은 상황이다.
벌써부터 KT에서 방출된 원래 롯데보이 박시영이 재입단 했다는 소식도 있고, SSG에서 방출의 아픔을 맛본 박민호도 롯데로 입단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진이 걱정거리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야수진에서도 걱정거리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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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윤나고황의 활약으로 야수진의 세대교체 특히 내야수진이 젊어짐과 동시에 타격능력까지 보여주면서 향후 5년간 야수에 관한 걱정을 덜어내게 되었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손호영과 차세대 주전포수 후보 손성빈까지 생각하면 롯데 자이언츠의 야수 평균 연령은 더 내려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격수 포지션은 여전히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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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포지션에서 단 1이닝이라도 소화한 선수는 8명이다.
대부분의 이닝을 박승욱이 주전 유격수로 출장했으나 시즌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가 도달한 것인지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수비범위나 수비율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이학주와 오선진은 방출명단에 올라 팀을 떠났고 손호영은 3루에 자리잡게 되었다.
노진혁에게 이제 더이상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호수비를 기대할 수 없고 팀내에서도 코너 내야 백업 선수로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그럼 결국 남은 선수는 24시즌 메인 유격수로 자리잡은 박승욱과 신인 내야수 이호준, 강성우 그리고 신고선수 출신의 이주찬이다.
이주찬의 경우 아직 여러면에서 김태형 감독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듯 하다.
강성우는 뛰어난 워크에식을 갖춘 내야수 자원이지만 성장이 더 필요한선수라고 봐야한다.
이호준은 내부평가가 뛰어난 선수이지만 아직 1군에서 검증된 바가 없다.
또한 강성우와 이호준은 아직 병역문제가 남아있기에 향후 몇년간 꾸준한 주전으로 신뢰를 주기에는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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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박승욱이 있으니 당장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은 있는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내년시즌인 25시즌이 끝나면 박승욱이 FA자격을 취득한다.
등록일수 145일을 채운 시즌은 5시즌이지만 부족한 시즌의 등록일수도 합산하여 인정해주기때문에 사실상 63일만 추가하면 8시즌 145일을 챙기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등급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시즌이 끝나고 난 뒤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박승욱의 이탈도 생각은 해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놓고 봤을때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를 맡길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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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36경기 100타수 24안타 9타점 12볼넷 13삼진 0.319출루율 0.270장타율
그래도 당장에 팀 내에서 유격수 포지션에 도전장을 내미는 선수는 이호준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아주 빼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준건 아니지만 1군에서 오히려 많은 장타를 기록하면서 1군에서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무엇보다 공격력은 몰라도 수비력만큼은 확실히 인정받은 선수다.
퓨처스리그 감독인 김용희 감독이 1군 유격수를 뛸수있는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2루수로도 충분하다고 인터뷰를 한적도 있다.
스토브리그가 진행중인 지금도 일본 미야자키 휴우가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수비강화 마무리캠프에 돌입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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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롯데 자이언츠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타 팀의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부에서 유격수 자원을 성장시켜야 할 필요가 꼭 생겼다.그나마 한태양은 상무에서 11월 7일부로 전역을 했고, 김세민 역시 2025년 1월 23일에 전역이 예정되어 있다.
이 두선수 모두 고등학교 시절에는 각자의 학교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한태양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 월드컵 등 세계대회에 나가면서 남들과는 다른 경험치를 확보했다.
김세민의 경우에는 황금사자기 준우승과 대통령배 우승이라는 경험을 해본 유격수였다.
군문제를 해결하고 유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두명의 선수가 팀에 복귀하기에 이들의 성장에 정말 많은 코치들이 합심해야 한다.
다만 이 두선수 모두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른다.
한태양은 상무 피닉스에서 경기를 꾸준히 치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3루수로 출장했으며 유격수로의 출장 자체가 없다.
또한 24시즌 퓨처스 막바지에 타격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8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했으며, 전반적인 폼을 끌어올리는데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김세민의 경우에는 상무에 최종 합격하지 못하면서 일반 군입대를 선택했기에 재활 프로그램으로 우선적으로 합류할듯 하다.
이제 막 시작된(많은 선수들이 이미 계약을 마치긴 했지만) 스토브리그 시즌에 벌써부터 다음시즌 이야기를 하냐고 하실 분들이 있지만 난 이번 이야기가 생각보다 중요한 토픽이라 생각한다.
몇년간 성적도 내지못하면서 수집해온 롯데 자이언츠의 야수 유망주들은 어느팀과 비교해봐도 밀리는 수준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롯데의 유격수 수비는 24시즌까지도 리그 최하위를 머물고 있다.
많은 해설진들이 이야기하는 수비 못하는 롯데 자이언츠,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다.
다른 포지션은 그래도 다 변화했다. 마지막으로 남은건 유격수 포지션 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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