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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어가는 긴 시간동안 팀 내 최고참이자 캡틴인 전준우가 자리를 비웠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전준우의 기록은 0.314의 타율에 0.528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무서운 배팅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은 14승 26패로 승패마진 -12를 기록할 정도로 극도의 부진을 이어갔다.
오히려 선수들은 그 시간동안 똘똘 뭉쳐서 해당기간 승률 1위자리에 오르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6월 26일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 부상으로 부재중이었던 캡틴이 복귀해서 경기를 뛰고있다.
그런데 경기의 승리는 그닥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
해당기간동안 롯데의 경기기록은 4승 6패. 복귀 전 승률 1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부상으로 이탈한 손호영을 제외한다면 득점을 만들어가는 야수들의 큰 변화는 없다.
바뀐점이 있다면 고승민과 손호영이 나눠가며 맡아주던 3번자리에 전준우가 들어오면서 고승민이 2번으로, 윤동희가 6번으로 이동되었다.
이번 시즌 전준우는 0.304의 시즌 타율과 0.915라는 OPS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복귀 후 3번으로 들어온듯 하다.
현재 타순의 흐름에서 분명 3번자리는 공격의 맥을 짚는 포지션인데 그 자리에서 전준우가 이음새를 만들어내지 못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상 복귀 이후, 전준우는 컨택이 예전같지 않다.
타율 자체가 팀 내에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또한 컨택% 자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다만 장타율이 0.571로 높은 모습인데 이것은 홈런이 3개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홈런이 3갠데 타점은 단 11점. 여기서 홈런으로 만들어낸 타점은 4점이다.
출루율이 0.395이고 레이예스의 타점이 41점이니 레이예스의 타구에 득점을 했다?
전준우의 이번시즌 주루 상황은 1루와 2루에서 같은편의 안타나 장타로 들어온 횟수는 단 한번이다.
즉 득점이나 타점으로 팀에 기여한 정도가 극히 적다.
중요한 순간에 역할을 못해준다는 이야기다.
이번시즌 전준우는 0.242의 득점권 타율과 0.699의 득점권 OPS를 기록중이다.
시즌의 타율과 OPS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모습이다.
스탯티즈에 득점권 기록이 생겨난 이후 최악의 스탯을 기록중이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승 4패를 기록중이다.
물론 불펜투수 운영의 문제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많이 이겨낼때의 그런 파괴적인 득점력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
지금 전준우가 중심타선에 있으면 혈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예전처럼 다시 전준우를 1번타자로 기용하던가, 아예 전준우를 5번 이후로 내리는 방법을 써야한다..
다시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김태형 감독의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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