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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잠재적 손아섭 대체자, 추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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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오늘은 롯데 자이언츠 외야 유망주 추재현 선수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해당 글은 유튜브 꽃겨울Tv 에서 재생산 되었습니다.

꽃겨울Tv 채널에 방문하여 더욱 더 많은 컨텐츠 및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 배영수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추재현 선수는 어릴 적부터 리틀야구단을 하면서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 했고 열심히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조금만 서치를 하면 추재현 선수의 흑역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투수 포지션과 타자 포지션을 동시에 했으며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타격적인 면에서는 천재 소리를 들을 정도의 선수였다고 합니다. 

  경기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삼진
2015년 14 0.350 14 0 4 4 1 4 9
2016년 18 0.323 20 0 16 11 2 22 6
2017년 22 0.390 30 3 25 23 4 20 4

고교 통산 타율 0.358 64안타 45타점 7도루 1병살 48사사구 19삼진 1병살 출루율 0.493 장타율 0.564 OPS 1.057

 

고등학교 3년 동안 통산 0.358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컨택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5할에 가까운 출루율과 그를 상회하는 장타율까지 기록하면서 타자로써의 잠재력이 뛰어나다는걸 증명했습니다.

비록 당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였기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기억이 안될 수치이긴 하지만 분명 롯데 내에 있는 어느 선수들보다 좋은 유망주였던것은 확실합니다. 

고3기록 경기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삼진
나승엽 23 0.386 32 2 27 28 2 24 14
한동희 28 0.348 32 5 25 24 1 26 19
추재현 22 0.390 30 3 25 23 4 20 4

롯데 자이언츠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한동희 선수와 21 시즌 입단한 특급신인 나승엽 선수와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기록을 비교해봐도 결코 밀리는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홈런에서는 무엇보다 나승엽 선수나 한동희 선수보다 삼진의 갯수가 눈에 띄게 적은 것으로 보아 컨택만큼은 월등하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경기 패  이닝 피안타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2016년 12 3 0 21 14 9 15 6 4
2017년 10 2 1 24 20 25 57 11 10

고교 통산 평균자책점 2.80 45이닝 34피안타 34사사구 42탈삼진 17실점 14자책점 WHIP 1.49


사실 추재현 선수는 투수로 드래프트에 나와서 경쟁을 해도 괜찮았을 법 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투수 치고는 뛰어나지 못한 피지컬과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본인이 투수로 나왔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삼진의 갯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사구의 갯수가 많이 늘어나게 되어 투수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경기 패  이닝 피안타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송재영 12 4 0 35.1 16 9 51 8 4
추재현 10 2 1 24 20 25 57 11 10

그도 그럴 것이 21 시즌 2차 4라운드로 지명받은 신인 투수인 송재영 선수의 고등학교 3학년 기록과 비교해 봐도 여타 지표들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사구의 갯수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할 당시에만 해도 추재현 선수는 1루수였지만, 키움 히어로즈에는 붙박이 1루수 박병호 선수가 있기 때문에 추재현 선수를 외야수로 전향시켰습니다. 그래도 간혹 고등학교 시절 코너 외야수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인지 적응은 해나가는 모습이었고 넥센에서도 성장을 위해서 퓨처스리그에서 출장시간을 많이 보장해주던 편이었습니다.

18 시즌과 19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0경기를 넘게 소화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와서도 퓨처스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2군에서만 800타석 이상을 소화하면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보통 신인선수가 1군에서 평균적인 타격을 하려면 600타석에서 800타석이 필요하다고들 하는데 21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그만큼을 소화했기 때문에 프로 무대의 스트라이크 존과 투수들의 구위를 적응하여 올 시즌은 대부분의 경기를 1군에서 동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추재현 선수는 비록 시즌 초부터 꾸준하게 출장을 하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나오는 경기들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23일 현재까지 평균 대비 득점 생산력의 지표인 wRC+가 무려 120.7을 기록하면서 KBO 리그 전반적으로 봤을 때도 평균 이상의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9게임으로 지표가 부족한 안중열 선수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팀 내 2번째 위치에 있습니다. 

OPS 자체도 리그 평균을 상회하고 팀 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20대 초반의 야수가 이 정도의 기록을 보여준게 누구였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습니다.


비단 롯데 자이언츠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의 20대 외야수들 중에서 추재현 선수는 8번째로 높은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촉망받는 외야 유망주라고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무엇보다 WAR이 1 이상인 선수들 중에서 타석수가 가장 적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면 더 상위권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으며, 리그 외야수들 중에서 탑티어급인 LG의 홍창기 선수와 키움의 이정후 선수를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타격을 하고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추재현 선수가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입단했을 때, 성민규 단장이 추재현을 주전 외야수로 생각하고 활용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어떤 타이밍에 어느 위치에서 자리 잡을지는 알 수 없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손아섭 선수의 미래 대체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 KBO 리그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 4년차 시즌의 기록을 보면 너무나도 비슷하기에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BB/K HR% BABIP
손아섭(4) 0.306 0.377 0.438 0.815 116.7 2.85 0.61 2.26 0.353
추재현(4) 0.296 0.380 0.438 0.819 120.7 1.06 0.55 2.15 0.352

물론 각자의 해당 연도에 대한 조정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눈에 보이는 기록만으로 살펴보았을 때 WAR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비율 수치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재현 선수 역시 1번, 2번 타순에서 많은 타격의 기회를 얻고 있으며 해당 타순에서의 OPS 역시 리그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특히나 2번 타선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손아섭 선수를 생각나게 합니다.


수비에서도 팀 내 외야수에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으면서 포지션 역시 가리지 않고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21 시즌은 팀 사정상 중견수로 출장하고 있는 빈도수가 많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추재현 선수는 손아섭 선수와 마찬가지로 코너 외야수로 출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손아섭 선수처럼 우익수로 고정 출장은 아닐지언정 2~3년 정도 후에는 좌익수 포지션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바람이 있다면, 22시즌에는 좌익수로 꾸준한 출장을 하여 아시안게임에 승선하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8월 23일 현재까지 21시즌에 KBO리그 20대 좌익수 중에서 추재현 선수만큼 팀에서 중용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현재 KBO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KBO 구단들 대부분이 좌익수 포지션에는 팀에서 베테랑 외야수를 배치하여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타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86타석을 소화하며 WAR이 1.06을 기록 중이고 좌익수에서 수비 기여도가 가장 좋은 추재현 선수가 20대 좌익수 경쟁 반열에 들어가면 2022년에 있을 아시안게임에 승선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손아섭 선수처럼 병역혜택을 받게 되어 군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출장하게 된다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출처:국제신문>

아마도 추재현 선수는 극심한 부진이나 부상이 아니라면 앞으로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라인에서 한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선수일 것입니다.

자기 관리가 뛰어난 선수이고 워크에식 역시나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분명히 자신의 역할을 꾸준히 잘해줄 겁니다.

또한 추후에 손아섭 선수가 자리를 비웠을 때 그 빈자리를 잘 메워주길 바라며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런 선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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