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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즌 개막전을 패배했다.
물론 144경기나 되기때문에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기는 경기도 있고 지는 경기도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구장 통틀어서 가장 많은 점수차로 패배한 팀이 되었고, 개막전이었다는 점에서 타격이 크다.
경기를 돌아봤을때 선발투수 반즈의 붕괴가 치명타로 작용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 외에 오늘도 역시 실책 3개[유강남(1회),나승엽(4회),고승민(5회)]를 범하면서 패배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느때의 롯데와 다를바 없는 그런 패배였다고 보인다.

그나마 김강현 송재영 박준우 등 추격조로 출장한 불펜투수들이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김상수는 최근 2년간 롯데에서 125.2이닝이나 투구하며 무리가 간 상태였기에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다.
경기의 침착한 리뷰는 여기까지.
솔직히 말해서. 개막전을 치르는 프로 선수들의 페이스가 아닌것 같았다.
시범경기때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과정을 치르는 느낌을 풍겼다고 해야할까?
LG 트윈스의 선수들이 준비한 몸상태나 텐션등을 비교하기 싫었지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김강현 송재영 박준우 같은 불펜투수들은 지금 못던지면 1군 무대에 있을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승리를 위한 갈망(?)이 크지 않았다고 보인다.
지난 목요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홈경기에서 오만과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오만 쇼크'라는 단어가 나오는 중이다.
많은 팬들과 언론사, 분석가들이 실력에서 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거다.
이건 비단 축구문제만이 아니고 오늘 있었던 개막전 경기와도 이야기는 이어진다고 본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후보급 선수들이 출장을 했고, 나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1군 무대에서는 그런 선수들은 기회를 잘 받지 못한다.
감독님이 신뢰를 보내서 레귤러하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보장' 받았다고 안심하고 플레이를 해버리면 이기기 쉽지않다.
모두가 원하는 1군무대이고, 1군에서 경기를 뛰게 되었을때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절박하게 플레이 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너무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것 아닌가?
그렇게 롯데 자이언츠의 약점이라고 듣고있는 수비문제를 극복하기위해 노력을 해왔을텐데, 막상 경기에서는 훈련때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상대 투수가 아무리 강력해도 살아나가기 위해서 타석에서 집중하고 살아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데 경기 후반 상대 불펜투수들에게 투구수 6개, 11개, 12개 만으로 3이닝을 내주는 모습 등을 보면 이게 실전인지 시범경기인지 모르겠다.

그래 맞다.
나도 속상해서 이러고 있다.
23일 경기는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이미 롯데 자이언츠는 24시즌 개막시리즈를 2연패하고 이후 4월까지 8승 23패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다시 그런 모습을 보고싶지 않을 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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