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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즌 롯데 자이언츠 팀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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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했던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FA선수들의 이동과 굵직한 트레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22시즌을 마감하는 기분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좋았던 선수와 아쉬웠던 선수들을 꼽아보려 합니다.


베스트 야수 이대호

베스트 야수를 꼽자면 단연코 이대호 선수일 것입니다.

마지막 은퇴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능력을 유지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할 수 있습니다.

144경기 중 143경기에 출전하면서 영향력을 보여줬고 팀내 가장 많은 홈런과 함께 장타율 1위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대호 선수 최고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클러치를 통해서 100타점을 유일하게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선수를 한명 더 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후반기에 합류한 렉스 선수 입니다.

경기를 비록 56경기, 251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공격WAR은 팀 내 5위까지 올라왔습니다. 

홈런페이스도 7경기당 1개 꼴로 팀 내 홈런 2위를 기록한 한동희 선수보다 높은 홈런% 를 기록하였습니다.

 

걱정인 것은 팀 타점이 570점으로 9위에 기록되어 있었는데 이대호 선수가 은퇴를 했기에  그 중 101타점이 빠졌습니다. 

이 부족한 팀 클러치능력을 어떤 방식으로 메울 수 있을지 서튼감독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기에 팀에 들어와서 대활약을 한 잭 렉스와의 재계약 문제도 이른 시간에 해결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베스트 투수 김도규

투수쪽에서는 많은 후보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제가 뽑고싶은 투수는 바로 김도규 선수입니다.

팀 내 투수WAR 8위, 구원WAR 4위, 구원 WPA 2위에 기록되면서 2년차의 1군 여정에서 최준용 선수처럼 빠르게 팀 필승조에 안착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감이 뛰어난 투수였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스트레일리와 구승민을 제외하면 WHIP 대비 평균자책점이 롯데에서 가장 낮은 선수였습니다.

이걸 바꿔서 말하면 연속적인 안타와 볼넷을 내주지 않아 실점하는 빈도수가 낮았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면서 커진 사직야구장을 적극활용하는 피칭을 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 뜬공의 비율이 많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타구를 더욱 더 내야에 가둬놓는 수준급 피칭을 했습니다.

23시즌에는 수술 후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지난시즌보다 떨어진 구속을 다시 원상복귀 해서 더욱 강력한 피칭을 해주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또다른 투수는 바로 나균안 선수 입니다.

투수전향이 2번째 시즌밖에 되질 않았지만 마치 아마추어 시절부터 꾸준하게 투수만 했던 선수처럼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이닝수가 2배 이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진 역시 2배수로 증가, 볼넷은 오히려 줄여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나 시즌 초반에는 롱릴리프 스윙맨의 역할을 맡아 투구수 관리나 체력관리가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에는 구멍나버린 선발투수 역할까지 맡았으며, 후반기에는 아예 선발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직구와 커브, 포크볼의 구종가치를 끌어 올리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다만 걱정이 있다면 2년동안 160이닝을 넘게 투구했고, 22시즌에는 21시즌 소화이닝의 두배 이상을 투구했기에 부상관리가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워스트 야수 정훈

지금까지는 22시즌 좋은 활약을 해준 선수를 언급했다면 지금부터는 다릅니다.

아쉬웠던 모습을 보여줬던, 23시즌에는 더욱 분발해줘야할 야수는 바로 정훈 선수입니다.

본디 22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1루수로는 정훈 선수가 기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4월 개막과 동시에 부진을 겪었고, 부상도 시즌 내내 함께했습니다.

에이징커브의 시작인지 장타가 눈에띄게 감소했고 삼진율도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1루수로의 출장하고 있는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본 포지션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유틸리티 자원으로 내야 어디든 출장하며 기회를 노리는 김민수 선수와 이호연 선수가 있고, 수비범위 저하로 인해 1루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해야하는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야구선수로의 사활을 걸고 임해야하는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워스트 투수 스파크맨

아쉬웠던 활약을 한 투수는 사실 너무 고르기 쉬웠습니다. 바로 스파크맨 선수입니다.

무려 80만달러(보장 50만 달러)라는 연봉을 받으면서 롯데에 입단한 선수로 사실상 1선발급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가보니 4월달 4번의 선발기회에서 17이닝밖에 채우지 못하고 꽃가루 이슈까지 나왔습니다.

사실상 직구 슬라이더 2피치 투수였으나 볼%가 35.2에 달할 정도로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스파크맨 선수의 늦은 방출이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도전 실패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을정도니 아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후반기에 합류했던 스트레일리 선수의 기록을 보니 더욱 아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롯데에 있단햇던 20시즌만큼의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면서 가을야구의 희망을 보여줬기에 많은 팬들 사이에서 '스트레일리의 합류가 더욱 빨랐더라면...' 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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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3시즌에는 스트레일리 선수와 함께 합니다.

관건은 2선발급 활약으로는 충분했던 반즈와의 재계약 문제일 것입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롯데의 왼손선발이기에 더욱 중요하게 고려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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