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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Futures

210406 Vs NC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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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코

예상외의 구위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했던 제구에 한숨짓게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에는 주로 포심과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만, 4월 6일 경기에서는 투심을 섞어 던지면서 공의 무브먼트를 추가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해설위원의 평은 손에 악력이 풀린거라고 함)으로 불안했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서 개선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2. 이대호

마차도가 부상을 당한 와중에 상대 투수의 볼넷으로만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 만루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다음 타석에서도 1타점을 추가하며 4번타자로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깊은 유격수 땅볼타구에 최선을 다해 주루하며 살아나간 모습이었습니다. 

9회초 동점상황에서 황혼기에 다다른 베테랑 4번타자가 팀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것 만으로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것입니다.


3. 지성준

7회말부터 김준태 선수 대신에 포수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최준용, 구승민, 김원중 선수와 함께했던 볼배합이나 경기운영 및 프레이밍 등이 무난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대호 선수의 5타점을 제외하면 점수가 나지 않던 상황에서 9회초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게임의 균형을 깻다는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허문회 감독님에게 뭘 그리 밉보여서 이렇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거니와, 시범경기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하고 2군으로 다시 내려갈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찾아온 첫번째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뻔한) 기회를 쟁취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없어서 못쓴다는 고민보다는 누구를 쓸지 고민하는게 낫다는 말을 다시한번 본인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4. 한동희

타구속도가 리그 최정상급인 선수가 더 질 좋은 장타를 위해 타구의 각도를 올리겠다고 선언했던 스프링캠프.

사실 한동희 선수는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때부터 타격 페이스가 끌어올려지지 않아 고민이었는데요. 그 고민이 지난 4월 4일 SSG전에서도 이어지며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게임 만에 이런 걱정을 불식 시키며 팀이 승리하는데에 기여하는 쓰리런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걱정과 부진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홈런

타구속도 157Km/h 발사각 28.8도 비거리 125m 

 

지난시즌 30세이브에 빛나는 원종현의 146Km/h 짜리 직구를 받아쳐서 만든 홈런입니다.

정말 자신의 목표대로 3할 - 30홈런 - 100타점을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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