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8 Vs NC전 리뷰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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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치홍

올 시즌부터 1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안치홍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타격감도 좋은 편이지만, 작년과는 다르게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마차도가 부상으로 빠져버린 센터라인에 배성근 선수와 함께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활약했습니다.

무엇보다 9회에 2점차로 약간 불안한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결정지어주는 타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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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성근

어제 경기부터 마차도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해주었습니다.

특별히 에러를 하는것도 아니고 범위가 좁다는 느낌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타격적으로도 이번 경기에서는 포텐셜이 폭발하며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음 경기부터 유격수 자리에 누구를 쓰게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보수적인 라인업을 선호하는 허문회 감독이 마차도 선수를 바로 라인업에 복귀 시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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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준용

최준용 선수는 지난 두번의 출장에서 처음으로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8회말에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 첫경기에서는 피홈런을 두개 기록했고, NC와의 1차전에서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약간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2이닝동안 6타자를 상대하면서 3삼진을 잡아내는 등 다시 작년의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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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1. 이승헌

비록 시즌 첫번째 등판이지만,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기록은

 

투구수 86개 3.1이닝 5피안타 6볼넷 4삼진 3실점 3.3WHIP

 

작년 시즌에서의 이승헌 선수가 이런 기록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많은 이닝을 먹진 못하더라도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3.3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으며, 아무리 볼넷을 많이 기록하더라도 삼진갯수보다 많은 볼넷을 준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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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늘경기는 서로간에 사사구가 남발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그냥 경기를 보는것도 힘들었습니다.

타자들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은 좋았지만 롯데 투수들이 볼넷을 남발하는건 견디기 힘들었네요.

내일부터 진행될 키움전에서는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