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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이현욱 - 너 없이는 (맛있는 청혼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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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MBC에서 방영했던 "맛있는 청혼" 이라는 드라마를 알고 계시나요?

제가 "맛있는 청혼" 이라는 드라마를 본게 중학교 2학년인것 같습니다.

배우들 정말 젊다....

그때 배우 손예진님을 보고 얼마나 예쁘다고 생각했던지...(심지어 소유진이 주연....)

그때당시 출연 배우들은 모두 신인급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초호화 캐스팅이 아니였을까요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가 얼마나 초호화 캐스팅이었냐면 ㅋㅋㅋㅋ

언급한 배우 4명을  제외하고

 

주연이었던 정준 친구로 편의점에서 일하는 설정으로 나왔던 '지성'

소매치기를 구해준 인연으로 중국집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는 '권상우'

소지섭을 쫓아다니는 역할로 나오는 '홍수현'

 

이 나왔던 드라마입니다. ㅋㅋㅋㅋ

지금 이 캐스팅 하려면 드라마 스케일이 얼마나 커질런지.... ㅋㅋㅋ

 

어쨋든 멜로드라마를 요리랑 접목시켰던걸로 기억하고 당시 기준으로 생각보다 재밌었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유튜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니 이번 설 연휴에 이거나 다시 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저는 드라마의 줄거리가 기억나기보다는 OST가 기억에 오래 남아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노래가 당시에도 노래가 좋다고도 생각했지만...

그 이후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학창시절에 정말 노래방에서 살았는데... 갈때마다 한번 이상은 불렀던 애창곡 이었습니다..... ^^

 

정말 오래된 노래입니다. ㅋㅋㅋㅋ

이현욱 이라는 가수분이 부른 노래인데요, 유명한 가수분은 아니지만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활동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OST도 많이 불렀고, 손호영이나 장나라의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사실은 저도 얼굴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여러번 울리듯 말한건

어리석게 투정이라고 생각했어

정말로 너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기에

단 한번 이별을 말했어

언제라도 너를 찾으면 올것만 같아서

차가운 말로 상처준것도 모자라

너의 잘못만을 탓했지


함께 걸어왔던 날도

힘겨운 오늘도

다가올 시간앞에 아주 작은 일인데

잠시동안 너에게서 빌린 사랑까지 가져가면

너의 모습 없는 난 내가 아닌거잖아


다시 올 수 없단걸 알아

그래서 자꾸만 잊으려고 눈을 감았어

널 위해 아껴왔던 내 눈물 까지도 

아파하며 흐르고 있어


함께 걸어왔던 날도

힘겨운 오늘도

다가올 시간앞에 아주 작은 일인데

잠시동안 너에게서 빌린 사랑까지 가져가면

너의 모습 없는 난 내가 아닌거잖아


아직도 무슨 할말이 남은건지

알아듣지도 못할만큼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너의 이름을

애써 부르고있어

더딘 시간에 널 맡기면서


이젠 멈춰버린 사랑 시작할 수 없어

너를 닮은 사람만 찾게될 뿐이니까

나보다도 좋은 누군가와

사랑하며 살아가길

말없이 보내줄께

하나밖에 없는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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