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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연승 고맙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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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이다.

8연패를 하고 다시 맞이한 2연승이 너무 오랜만인듯 하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고무적인점은 1점차 역전승이라는 것이다.


선발투수로 나온 반즈가 8이닝 10K 2피홈런 3실점으로 긴 이닝을 비교적 적은 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

덕분에 많은 불펜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시간을 챙겼고, 반즈 본인에게도 반등의 신호탄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정보근과의 호흡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야수진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황성빈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타수 2안타 1타점에 동점이 되는 득점까지 만들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건 슬랩히터인 황성빈이 좌우로 하나씩 아주 잘맞은 정타를 날렸다는 것이다.

비록 좌익수쪽의 공은 뜬공처리 되긴 했지만 우익수쪽의 공은 3루타가 되었다.

지난시즌 부상 복귀 후 정타를 만들지 못한다고 비판했던게 머쓱해질 정도로 말이다.


이번경기 역전의 흐름 속에는 감독의 역할도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퇴장당한 감독이 뭘 잘했냐고 물어본다면, 흐름을 끊었다는 것이다.

3대3 동점 상황에 1루주자였던 레이예스는 애매한 타구에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아웃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지만 번복은 되지 않았고, 영상으로만 보면 세잎이라는 의견이 나올정도였기에 여기저기서 물음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이때 퇴장을 각오하고 감독이 올라와서 항의를 하면서 잠시 동점상황에 식어버릴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타오르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뒤에 보이는 정훈이 적시타를...


반등의 계기라는 것은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대주자로 기용되던 황성빈의 캐리라던가, 끊길수 있는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감독의 액션이라던가.

내일 경기는 아무래도 비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일요일에 더블헤더일 것이다.

한번 탄 흐름을 한방에 가져와야 한다.

그럼 그 순간 반등일 것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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