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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시범경기중 시선을 끄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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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KBO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야구 열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평균 1000명이 되지않던 시범경기 입장인원이 7배에 달하고, 대전의 경우 류현진의 등판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대기줄을 서기도 했다고 한다.

롯데 팬들도 만만치 않은 인원들이 시범경기 관람을 위해서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고, 감독이 바뀐 만큼 눈에 띄는 점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불붙은 1루경쟁

 

여러 포지션에 다양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1루수 포지션에 눈길이 간다.

딱 두명의 선수가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바로 나승엽과 정훈이다.

 

총 3경기중 2경기를 나승엽이 풀로 소화했고, 정훈이 1경기를 풀로 소화했다.

두선수 모두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나승엽이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으며, 정훈은 5타수 1안타이긴 하지만 그 하나의 안타가 만루홈런으로 기록하면서 4타점을 만들어냈다.

 

두선수 모두 6번타자(나승엽의 경우 9번에서 6번으로 올라왔다.) 정도에 위치할 선수들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성적도 어느정도 비슷하다 볼 수 있다.

차이라면 신장과 공격하는 타석, 그리고 연봉 정도라 볼 수 있다.

 

인터뷰 상으로는 나승엽이 앞서 나간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다.


투수 전미르

지난 드래프트에서 첫번째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된 전미르도 눈에 띈다.

원래는 투타겸업을 원했으나, 입단 후에는 투수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지명 전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투수보다는 타자쪽에 재능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가장 개선점을 많이 말해주던 윤희상 해설위원에게서 발전된 모습에 관한 칭찬을 들을 정도로 많은 성장을 단기간에 만들어냈다.

 

현재 시범경기에 2경기 출장하여 2이닝을 책임졌고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특히나 3월 11일 경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앞서 등판했던 구승민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서 교체되었는데, 긴급 상황에 등판해서 주자를 두고도 아웃카운트 3개를 실점없이 막아 냈다는 점은 1군에서의 생존 가능성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 아니였을까 한다.


공수 양면의 고승민

 

"내가 고승민 2루 복귀한다 했제~"

 

주전 좌익수로 출장할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던 김민석이 복사근 부상으로 4주가량 이탈하게 되었다.

애당초 2루수 경쟁자원으로 생각했던 고승민의 타격능력을 보고 포지션 문제에 아쉬움을 표하던 김태형 감독이었다.

그래서 내야수 준비를 해오던 고승민을 다시한번 외야로 내보냈다.

적어도 김민석이 돌아올때 까지는 고승민에게 많은 시간 좌익수로의 출전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기회에 부응이라도 하는듯 3게임 출장해서 11타수 6안타로 시범경기에서 2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뽐내는 중이다.

 

최근 황성빈이나 다른 퓨처스리그 외야수들의 경쟁 참여로 조금 더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고승민의 활약을 보는건 꽤나 즐거운 일 중 하나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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