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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이시점에 롯데 육성선수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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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23시즌의 롯데 자이언츠는 1군 선수단의 폭풍 영입과 함께 퓨처스리그 선수단에도 변화의 바람이 생각보다 크게 불고있다.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의 빅벳 영입과 동시에 육성선수 역시 많이 들이고 있는 중이다.

 

주목받지 못하는 또다른 신인선수들을 소개합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에 진행되었다. 총 110명의 선수들이 지명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지명된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매년 쏟아지는 지명 가능 야구선수들은 1500명이 넘어간다고

yeonvioletggu.tistory.com

이미 신인 드래프트 이후에도 조준혁, 서동욱, 배영빈, 박건 등 4명의 대졸 선수들을 육성선수로 입단시켰다.

그리고 LG 트윈스 소속이었다가 군복무중 방출당한 이정우도 입단을 마쳤다.

그런데 또한명의 대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바로 연세대를 졸업한 우투좌타 윤수녕이다.

타석에 선 윤수녕<출처:KUSF대학스포츠>

대전고를 졸업하면서 청소년 대표팀까지 경험했던 선수다.

피지컬이 좋은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고, 중장거리형 타자라 칭하기 보다는 컨택형 타자, 리드오프형 타자라고 볼 수 있다.

롯데 선수들 중에서는 황성빈과 가장 비슷한 유형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3년간의 기록을 봐도 준수한 타율과 21개의 도루로 컨택과 주루에서 장점을 보였다 할 수 있다.

투수에게 간 타구비율이 높은걸로 보아 빚맞은 타구가 많았거나 내야안타, 혹은 기습번트가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밌는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시절 윤수녕은 기본적으로 2루수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야수였다.

고등학교 3년간 중견수로 21경기, 유격수 9경기, 3루수로 5경기, 2루수로 11경기를 출장했다.


지명을 받지못해 연세대학교에 진학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지 못할까봐 체육선생님을 준비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대학리그를 뛸때는 컨택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쓰게 된것인지, 기습번트 시도가 줄어든것인지 외야로 보낸 타구가 굉장히 많다.

수치로만 본다면 5번의 타석중 3번은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또한 대학리그 4년간의 통산 타율은 0.371 총안타 49개 중 2루타가 5개, 3루타가 4개다.

2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스피드는 여전했고, 30개의 4사구를 기록할동안 삼진은 17개밖에 당하지 않았다.

좋았던 컨택과 함께 선구안도 신경을 쓴 덕에 출루율이 0.488에 달한다.

또한 대학리그를 소화하면서도 멀티포지션은 유지를 했는데, 2루수로 7번 출장했고 3루수로 1번, 좌익수로 8번 출장했다.

가장 많은 출장을 한 포지션은 이번에도 역시 중견수 포지션이었으며 18경기를 소화했다.

타순도 대부분 본인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1번타자나 9번타자로 배치되면서 리드오프 역할을 소화했던 선수다.

윤수녕 역시 1군에서 바로 본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뛰어난 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군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고, 제대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희망이 생길것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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