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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위기가 희한하다.
9월 7일까지 롯데 자이언츠는 126경기를 치르면서 57승 4무 65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있다.
최근들어 주춤하고는 있지만, 중상위권의 팀들이 많이 무너지며 롯데 자이언츠에게 기회가 이어지는 중이다.
거기다가 롯데가 남은 경기수가 가장 많다. 남아있는 경기는 총 18경기다.
가을야구에 가기위한 조건으로 보이는 5할 승률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13승 5패가 필요한 상황이고 사실상 매주 4승 2패 이상을 해줘야하는 상황이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롯데의 운명은 롯데가 결정하게 되는 상황에는 와있다는 것이 다행이라 본다.
다만 남아있는 경기들의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다.
총 20경기 중 KT와 1경기, 두산과 1경기, SSG와 2경기, KIA와 3경기, LG와 4경기, NC와 2경기, 한화와 5경기가 남아있다.
그래도 시즌을 치르면서 많은 팀들과의 승패마진을 5할 언저리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과 LG에게는 상대 열세가 이미 확정난 상황이다.
그래도 두 팀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팀이고 삼성과는 경기가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이다.
한화와의 5경기가 물론 시즌 순위에 큰 역할을 할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한편으로 내가 걱정하는 문제는 LG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이 3승 9패로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는 상황인데 혹시라도 남은 4경기를 모두 지게 된다면 5할 승률을 위해서 나머지 팀들과의 경기에서 13승 1패를 해줘야 한다.
사실상 가을야구는 물건너 간다는 것이다. 결국 엘지와의 승부도 엄청 중요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3시즌에 롯데 자이언츠는 7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2002년 이후에 한 구단이 지난해의 순위에서 1계단이라도 순위가 상승하는 확률은 41%다.
우리가 바라던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계단 이상의 상승이 필요한데 이 확률은 26.2%에 불과하다.
FA선수들이 부진하고 내부출혈도 심각했던 시즌에서 순위가 하락하지 않았다는것 만으로도 나쁘지않은 성과라고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내실있는 강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상 한시즌에 한계단씩 차분하게 쌓아올라가는것이 맞다.
매 시즌 약점을 조금씩 보완해가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계속 등장해줘야 항상 상위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확보할 것은 가능해보이고, 야수진에서 젊은 얼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투수진은 많이 갈려나가긴 했지만 나름 새얼굴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군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 송재영(현재 세계선수권에 출장중이다.)이나 박진, 전미르 등이 25시즌에는 더욱 비중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듯 하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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