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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롯데 1.5군 상대 KS 리허설...14일 챔필서 연습경기 (naver.com)
포스트시즌이 진행중이지만 롯데의 야구는 끝이났다.
아니, 타팀의 들러리로 전락하며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는것이 개인적인 현실이다.
롯데 자이언츠도 내년에는, 앞으로는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당장에 FA 전략을 잘 세워서 중단기 전략에 차질이 없어야 할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본디 선수들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는 팀이다.
이번 24시즌 안치홍을 놓친 자리에 고승민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준게 신기할 정도다.
아주 예전, 지금의 타격코치인 김주찬이 FA로 팀을 떠나고 난 다음 나는 좌익수다가 일어났지만 결국 민병헌을 영입하고 전준우가 좌익수로 넘어오면서 마무리되었다.
2018시즌에는 강민호를 FA때 잡지 못하고 나나랜드에 안중열 김준태로 고민이 이어지다 지금의 유강남 손성빈에 이르기까지 팬들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시즌 2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바로 불펜진의 핵심 자원들인 김원중과 구승민이다.
구승민
60경기 54.1이닝 4승 12홀드 4.80ERA K/9 9.77 BB/9 5.47 WHIP 1.79 피OPS 0.801
구승민은 올해 연봉이 4억 5천만원으로 A등급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높은 보상금과 보상 선수때문에 타팀에서 관심을 가질 확률이 낮기도 하고 올시즌 부진한 모습이 있었기때문에 오히려 FA를 선언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거기다가 내년시즌 FA선언을 하게된다면 만 35세의 나이로 최초 선언이기에 연봉에 상관없이 C등급에 포함된다.
아마도 FA 재수를 통해서 기록과 자존심 회복을 동시에 노리고 이후 C등급을 받아 시장에 나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을듯 하다.
김원중
53경기 60.1이닝 24세이브 ERA 3.58 k/9 9.70 BB/9 4.37 WHIP 1.54 피OPS 0.775
김원중의 경우 팬들의 찬반이 심하다.
혹은 찬성한다고 하더라도 설득력 있는 금액에 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당장 내 주변만 하더라도 40억을 넘기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내 의견역시 처음에는 적절한 금액으로 계약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구단
|
KIA
|
삼성
|
엘지
|
두산
|
KT
|
SSG
|
롯데
|
한화
|
NC
|
키움
|
클로저
|
정해영
|
오승환
김재윤
|
유영찬
|
김택연
홍건희
|
박영현
|
문승원
조병현
|
김원중
|
주현상
|
이용찬
|
주승우
|
세이브
|
31
|
27+11
|
26
|
19+9
|
25
|
20+12
|
25
|
23
|
16
|
14
|
현재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 중 마무리투수에 목마른 팀은 2팀이라 본다.
바로 SSG와 NC다.
SSG는 서진용이 팔꿈치 수술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마무리를 문승원으로 변경했고, 빈공간을 조병현으로 메웠다.
조병현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마무리로의 경험치는 더 필요할 것이고, 문승원은 20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타자를 압도하기에는 이제 나이가 많다.
NC 역시 이용찬이 16세이브를 기록했으나 부진에 이은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가 김원중은 25시즌 32세로 최소 3년은 준수한 직구를 던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의 경쟁이란건 무시할 수 없다. 특히나 김원중의 소속사가 '리코'라는 점에서 긴장을 더욱 해야한다.
무엇보다 김원중을 대체할만한 투수들이 불안하다는 점이다.
2년전만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차세대 마무리투수로 꼽힐만한 선수들은 좀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미 필승조 역할을 해오던 최준용이나, 불펜투수로의 가능성이 분명히 보였던 이민석, 22시즌 마당쇠 역할을 하던 김도규, 거기에 이번시즌 필승조를 이른바 찍먹(?)했던 전미르까지.
그러나 해당 선수들은 모두 부상 이후 회복이 덜 된 모습도 있고, 부진한 모습도 있었다.
미래에 어떤 투구를 이어가게 될지 예상이 잘 되지 않기에 더욱이나 확실히 경험이 있고 12년간 팀에서 투구를 이어온 김원중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이다.
김원중은 12년째 롯데 유니폼을 입고 5년째 롯데 마무리투수 역할을 수행중이다.
그래서 원래 생각한 금액보다 약간 높게 형성이 되더라도 일단 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보인다.
이른바 '구원듀오'로 불리는 구승민과 김원중은 서로간의 케미스트리도 좋은 편이지만 무엇보다 팀 구원진의 리더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24시즌에는 김원중이 투수조장을 맡았고 23시즌에는 구승민이 그러했다.
많은 신진급 불펜투수들이 이들에게 몸관리나 멘탈관리를 받으면서 1군 무대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두 선수 모두 잔류시키는데에 성공해서 안그래도 흔들리고 경험이 부족한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에 기둥을 유지하는 것이다.
안그래도 불안했던 불펜진이 구원듀오마저 이탈하게 된다면 정말로 리모델링이 아니고 철거 후 신축이 되어버릴 지경이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않고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내놓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롯데 불펜 통산으로 기록을 만들어가는 그들이다.
무조건 잔류시키는데 초점을 둬야한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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