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의 연애가 이뤄지게 된 첫번째 계기는 듣는 음악들에 관해서 공통점이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때는 스웨덴세탁소나 가을방학, 우효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친해졌다.
이후 내가 좋아하는 가벼운 밴드음악이나, 와이프가 좋아하는 재즈나 클래식을 섞어 듣기 시작했다.
결혼 후에는 팬텀싱어를 같이 보면서 이제는 내가 더 크로스오버에 덕질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비전공으로 성악발성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락발성으로 파워풀한 모습을 보이는 강형호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섯 그의 팀인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서울대 출신의 베이스와 테너로 성악발성을 토대로 해서 뮤지컬배우의 감성과 락발성의 파워에 소프라노 보이스까지...
4중창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는 점이 매력적인 그룹이다.
이번 싱글 'White Night'는 진정한 유토피아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고뇌를 밤이 찾아오지 않는 자연현상인 백야에 빗대어 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다른건 모르겠고, 근래의 차트에 오르는 수많은 노래들의 알기힘든 가사들보다는 훨씬 더 듣기 좋고 의미가 있는 노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Search for the night in the dawn
Where light cannot set
As we wander this empty place
To find our hope, we must not forget
Lost stories long to be heard
A murmur of history
Will it ring true, the call of the earth
A hope is surrounding me in this sea of green
There is magic in these trees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Skies come alive, rain down, awaken my soul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I close my eyes, wrapped in your warm embrace
sing your enchanting song
forever I belong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Free your colors
Mountains rise once more
Sing your chorus
Oceans crash like a storm
Skies come alive, rain down, awaken my soul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Whisper your secrets to me
I begin my adventure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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