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던 슈퍼밴드 시즌2.
하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로 결승에 올라왔던 밴드들의 신곡은 별로 안듣게 되고 오히려 2라운드때 나왔던 음악을 더욱 많이 듣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동헌과 손진욱, 정민혁으로 이뤄진 이동헌 팀의 여름꽃을 참 많이 들었다.
긴 무명생활을 버티던 이동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할때 만든 노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좋은 노래였던것 같다.
3명중 악기파트는 일렉기타 하나, 그리고 이동헌이 노래를 부르면서 치던 어쿠스틱이 전부였지만 생각보다 음악에 빈공간이 느껴지지 않았고, 담백하게 낮은 목소리로 부르던 이동헌의 목소리와 락보컬로 파워를 보여주던 손진욱의 고음까지 생각보다 조화가 잘되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해당곡은 안테나의 수장께서 기시감이 느껴지는 곡이라며 혹평을 뱉고 패배하며 손진욱이 탈락했다.
(놀랍게도 손진욱은 그 이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나가서 결승까지 올라갔다....)
뭐 어쨋든!
이들이 2라운드에 불렀던 노래인 여름꽃을 이동헌이 Heon이라는 이름으로 싱글을 발표했다.
같이 참여했던 손진욱과 정민혁이 여전히 도왔고, 같은 밴드이자 중학교부터 친구라고 알려진 문성혁까지 참여해서 더욱 완성도 높은 노래를 만들었다.
감정이입도 더 많아진 느낌이고 백킹되는 악기들도 더 알차졌다.
이 곡을 앞으로 더 많이 듣게될 것 같다.
아무 말 없이 내게 와
한참을 울다 말하네
잘 지내라고
이제 그만하자고
멍하니 돌이켜봤어
어제의 우릴 그리며
돌아와 보니
넌 떠나고 없네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직도 너를 그리네
날 보던 너의 눈빛을
지우려 해도
더 깊어져 가는데
울면서 나를 떠날 때
이 여름이 끝인 걸 알았어
너는 알잖아
내 마음이 어떨지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눈부셨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
그때 그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홀로 집에서 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구독 부탁드리며,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또한 우측 하단의 SNS공유로 지인분들에게 이 글을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유나(J.UNA) - 오늘도 내 하루는 (My Day) (유미의 세포들 OST) (1) | 2022.11.07 |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0) | 2022.07.10 |
WESS - Noname Planet Hotel (0) | 2022.04.13 |
Lacuna(라쿠나) - You (0) | 2022.03.02 |
황린 - It's raining (슈퍼밴드 시즌2) (0) | 2021.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