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전 삼성감독 롯데 입성

 

[단독]허삼영 전 삼성 감독, 롯데에 디테일 더한다…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

허삼영 전 삼성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입성했다.

물론 감독이나 코치자리는 아니고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했다.

현장직처럼 보이지만 데이터를 만지는 프런트에 가까운 직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허삼영은 삼성에서만 쭈욱 커리어를 쌓아온 사람이다.

 

삼성에서의 선수생활은 단 5년에 불과하고 프런트생활을 오래했다.

 

1군 훈련지원팀, 1군 전력분석팀, 전력분석팀장, 운영팀장 등 많은 프런트직을 수행했다.

심지어 관련 업무에서의 공을 인정받은듯 국가대표 전력분석위원도 겸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롯데자이언츠 전력강화 코디네이터에 앉게 되었다.

 

아주 좋은 인사영입이라는 생각이다.

여러모로 부족했던 롯데 데이터팀에 큰 힘을 보탤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MLB 역수출 2호 탄생

피칭코디네이터 및 R&D 팀장 자리를 맡았던 조쉬 헤르젠버그가 롯데를 떠나면서 많이 빈약해져버렸던 데이터팀에 보강은 인상적이다.

볼배합이나, 시프트, 작전 타이밍 등 정말로 '디테일 야구'를 하기위한 포석이 되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