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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피터스 대체용병으로 유력한 잭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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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피터스 방출.

공식적으로 피터스가 웨이버 공시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유명한 유망주였고, 150Km/h 이상의 속구에는 약점이 있었으나, KBO의 투수들의 평균 구속은 많이 낮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크게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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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 대체용병 후보 알아보기

앞서 포스팅한 글의 연장으로 방출된 피터스의 대체용병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롯데, 피터스 전격 방출…“콘택트·수비 기대 이하” 올 시즌 전반기 6위로 마친 롯데 자이언츠가 하반기 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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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일보 기사를 보면서 유추 하기를 마크 페이튼이 롯데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밤사이 다른 휴민트들이 발동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뀐듯 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피터스의 대체용병은 잭 렉스(Zach Joseph Reks) 라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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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첫 데뷔가 2017년도인 1993년생의 만 28세의 선수라고 할수 있다.
신체와 기량이 올라와있는 시기라서 운동능력 자체는 문제가 없을것을 보인다.
앞서 포스팅했던 마크 페이튼과 마찬가지로 가장 파괴력을 보여줬던 시기는 2019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홈런 자체는 19개로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89게임에서 71타점을 기록하며 생각보다 득점권에서는 괜찮은 모습일수도 있다.

2022시즌에 들어오면서 컨택에 더욱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홈런 갯수가 눈에띄게 줄어들었다.
또한 볼넷%와 삼진%도 감소하며 BABIP이 엄청나게 증가 한것으로 보아 공격적인 배팅을 하고있다고 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140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마주한 투구수가 569개다.
타석당 투구수가 4.09개가 나온다는 점에서 공을 많이 보고있지 못하는 롯데 자이언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공격적인 배팅에 효과를 본것인지 타율 .331 출루율.421 장타율 .579 wRC+ 149 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타격생산력을 보여줬다.
다만, 홈런이 줄어들고 공격적인 승부를 하면서 타점 페이스가 떨어졌기 때문에 테이블세터로 운영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4번당 1번꼴로 나오고 땅볼 타구가 많기 때문에, 2루타 생산에 강점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또하나 주목해 볼 만한점이 있다면 타구가 모든방향으로 고르게 분포하는 스프레이 히터라는 것이다.
리그에 시프트가 강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이기에 스프레이 히터들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할수있다.

수비에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잭스 역시 코너 외야수가 제 옷이라 할 수 있다.
AAA에 경기를 치르면서 중견수로 출장한 경기는 단 한경기. 오히려 1루수로 출장한 경기와 소화이닝이 더 많다.
자연스레 롯데에 입단해서도 우익수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중견수는 황성빈이 메인이 될듯 하다.
22시즌 들어서는 우익수로 출장하면서 2번의 보살(Assist)을 기록했으니 롯데에서는 더 좋은 송구를 보여주길 바란다.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KBO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NC 다이노스의 마티니 선수처럼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선수에 대해 알아보면서 두가지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1. 피터스와 비슷한 행적

피터스가 한국으로 오기전에, 다저스에서 경기를 뛰면서 텍사스로 둥지를 옮겼다가 롯데로 왔다.
그런데 재밌게도 이 잭 렉스라는 선수도 다저스에서 경기를 뛰다가 텍사스로 옮긴뒤 롯데로 오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비슷한 나이에 같은 구단에서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각자 선수들의 기록만큼은 다르길 바라지만...


2. 전준우와 비슷해 보이는 이번시즌 기록

두번째는 전준우 선수와 시즌 스탯이 현재 생각보다 비슷하다는 점이다.
타율도 흡사하고 홈런갯수도 유사하다. 심지어 볼넷 갯수는 똑같이 15개다.
다만 2루타는 전준우가 21개, 렉스가 10개를 기록중이며 타점이 전준우가 2배 많다.

종합해보면 상위 타선에 배치되던 전준우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KBO에 적응을 잘 한다면 말이다.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피터스와 행적 뿐만아니라 방출마저도 같은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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