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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이게 희망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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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놓고있었다. 여러모로 말이다.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이 좀 이상하다.

승패마진 -7이라는 처참한 성적표와 함께, 사실상 가을야구를 포기하고있던 상황이었는데 경기를 안하는데 오히려 격차가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SSG와 KIA의 동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 정도로 생각되는데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롯데의 5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5위팀을 정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순위 팀명 최근 10경기 팀OPS 팀ERA 잔여경기
5위 SSG 3승 1무 6패 0.721 4.50 14경기
6위 KIA 3승 7패 0.735 4.23 17경기
7위 롯데 5승 5패 0.694 413 17경기

 

SSG -> 선수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노쇠화현상으로 체력문제가 발생하는 중, 그와중에 센터라인 수비를 맡아주던 유격수 박성한과 중견수 최지훈이 아시안게임으로 이탈했다.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놓은 팀은 5경기가 남아있는 NC로 이번시즌 상대전적에서 승패마진 -3을 기록중이다.

 

KIA -> 팀의 공격력을 책임지던 나성범과 최형우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다. 거기다가 아시안게임으로 팀 핵심불펜 최지민과 상무에서 전역한 최원준이 이탈했다.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놓은 팀은 4경기가 남아있는 KT와 NC로 모두 승패마진은 좋은 상황에 놓여있다.


나도 많은 글들과 의견을 접하면서 '혹시 모른다' 라는 생각을 안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조금만 정리해보자.

 

롯데 -> 부상으로 핵심불펜 구승민과 김상수가 이탈해있고, 뒤를 받치던 진승현에 캡틴 안치홍까지 부상으로 이탈해있다.

타 팀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 여파는 존재하며 오히려 선발투수자원인 박세웅과 나균안, 맹타를 휘둘러주던 윤동희까지 이탈했다.

 

그렇다.

다른팀의 전력이 많이 약화된건 사실이지만, 롯데 역시 전력이 많이 약화된것이 현실이다.

거기다가 이종운 감독대행이 욕심을 부리는것인지, 정말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는 것인지 어떤 속셈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야말로 '쓸놈쓸'의 운영을 한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토종이건 용병이건 가릴것 없이 한계투구수를 넘기는 운영과 불펜투수들의 잦은 등판 등으로 내년시즌을 위한 내구도를 갉아먹고 있다고 본다..

 

산술적으로 롯데 자이언츠가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확률은 1.6%다.

17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이정도 확률이라면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정리를 할때라고 생각한다.

 

희미한 가능성을 붙잡고 발버둥치는게 아니라 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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