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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코치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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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전문가' 박흥식 코치, 10년 만에 롯데 컴백...퓨처스 담당 [오피셜]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박흥식 전 KIA 타이거즈 퓨처스 감독을 2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박흥식 코치는 지난 1996년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로 지도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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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코치가 다시 롯데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1군 코치가 아닌 퓨처스코치로 입단하게 되었다.

2020시즌 이후에 아마야구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던 그가 다시 프로무대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롯데 입단은 2013~2014시즌 타격코치를 했던 이후에 2번째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다.


아주 예전부터, 박흥식 코치는 KBO리그에서 굉장히 유명한 타격코치다.

특히나 '거포 메이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표적 성공사례는 이승엽과 박병호라고 볼수있다.

그 외에 서건창 역시 박흥식 코치가 넥센 2군 감독시절 발굴한 사례로 알려져있다.


롯데에서는 어땟을까.

12시즌/13시즌/14시즌의 팀 공격 WAR과 OPS

이대호가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무너져있던 팀 공격력을 리그 중위권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볼수있다.

12시즌에는 이대호가 빠졌고, 13시즌에는 홍성흔이 빠졌으며, 14시즌에는 부진하긴 했지만 조성환이 빠졌다.

이 상황에 박흥식코치의 결과물이라고 해석할 만 한것은 정훈, 박종윤, 문규현이다.

조성환의 대체자로 준비시키던 정훈을 3할이 가능한 리그 평균수준의 타자로 성장시켰고, 만년 백업이었던 박종윤을 3할타자로 변모시켰다.

문규현의 연도별 타격성적

특히나 주전 유격수로 절반 이상을 소화하던 문규현을 개인 역대 최고 타율을 찍게 만들어줬다.

즉 코어급의 타자들의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하위타선의 선수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에도 한몫했다고 볼수 있다.

 

그 외에도 주전 야수들이 12시즌부터 10홈런 이상 친 선수가 2명이었던 반면에 14시즌에는 6명으로 만드는 등 펀치력에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롯데 1군에서의 역할을 많이 봤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은 박흥식 코치는 퓨처스리그 코치로 온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박흥식 코치가 맡게 될 선수는 어떤 선수들일까?

현재까지 22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총 9명이다.

그 중 윤동희와 조세진은 1년차 신인이며, 외야수 김민수는 퓨처스리그 최다홈런 5위다.

앞으로도 매 시즌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대해 볼만한 선수들이기에 그들에게 기폭제 역할이 될 수 있다.

추재현과 안중열, 지시완 역시 더욱 임팩트를 만들어 1군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선수들이다.

 

그 외에도 김서진, 김세민, 한태양 등 신인 내야수 중에서도 성장시켜야 하는 선수들은 많이 포진해있다.

그리고 현재 퓨처스리그에는 타격코치가 부재중인 상황이기에 지금 이상황의 박흥식코치 영입은 괜찮은 판단일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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