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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라이징 스타와 잊혀진 니가 있어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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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8월달 들어오면서부터 롯데 자이언츠가 굉장히 좋아진 기록이 있다.

바로 대타 영향력 지표다. 쉽게 생각하면 대타로 나오는 선수들이 얼마나 잘해줬느냐다.

보통 대타작전을 경기 후반에 휴식을 취하던 주전야수가 중요한 상황에 나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에서는 정훈과 고승민, 전준우, 노진혁 등이 플래툰이나 체력관리 때문에 기록이 많지만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2달동안의 이정훈의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라이징스타가 아닐수 없다.

대타로 나온 7번의 타석 중 3개의 안타를 만들어냈으면 그 중 하나는 홈런이다. (대타 타율 0.429)

레그킥이 이뤄지는 타격폼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흔들리지 않아 좋은 선구가 가능하고, 간결한 스윙결로 핸드-아이 코오퍼레이션도 뛰어나다.

거기다가 선발로 출장 시 단 두번(사실 3번이지만 1타석만에 교체)밖에 무안타 경기가 없다.

 

지명타자로 계속 출장중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모든 경기를 좌익수에서 수비를 소화한만큼 수비시간을 늘려주는것이 이정훈의 1군 연착륙을 위한 감독의 '제대로된 기용'만이 필요할 뿐이다.


이정훈이 오랜 기다림 끝에 1군에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반면에, 부상 후의 부진으로 1군에서 혹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선수도 있다.


- 국해성 -

지난 5월 22일, 독립리그에서 몸을 만들고있던 국해성이 롯데로 입단했다.

입단 하루만에 퓨처스리그 선발출장, 그리고 그 다음날 1군 등록에 선발출장 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많은 롯데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1군과 관련한 그의 소식은 묘연하다.

그나마 8월 12일에 3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약간 끌어 올렸지만 아직 퓨처스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대할 수 없다.

 

12경기 출장에 6안타 1홈런이라는 기록은 1군기회를 받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1군 엔트리에서 대타자원을 만들기위해서 데리고 왔던 의미가 많이 희미해지지 않았나 싶다.


- 황성빈 -

윤동희와 김민석이 '얼라 자이언츠'를 하드캐리 하고있고, 안권수가 복귀하면서 많은 팬들 사이에서 완전 잊혀진 선수가 한명이다. 바로 황성빈이다.

4월 한달간 뜨거운 페이스를 보이고 두번의 부상 이후 그 좋았던 페이스가 돌아오지 않았다.

황성빈의 부활을 바라면서 퓨처스리그에서도 1번타자로 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만, 2할이 안되는 타율, 3할이 안되는 출루율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타석에서 아직 몸이 앞으로 많이 쏠리는 경향을 보여주면서 교정이 끝나지 않은 모습도 있고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이정훈이 1군에서 잘하는 만큼 황성빈과 국해성이 페이스 회복을 빨리 해줘야 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후반부가 탄탄해진다.

1군 야수들의 레귤러 멤버가 모두 경기에 나선다면 분명 롯데는 우타 대타자원이 부족하다.

안권수가 아직 페이스가 완전치는 않으며, 윤동희와 김민석이 경험치가 부족한것도 맞기에 백업자원도 필요하다.

 

분발 해야한다. 빨리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올라와야 한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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