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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키움과 엘지의 트레이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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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LG 간다, 이주형+김동규+2024년 1R 지명권과 트레이드 [공식발표]

▲ 최원태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29일(토) 오전 LG트윈스로부터 내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sports.news.naver.com

크다.... 규모가 커도 너무크다...

세상에 팀 주축 프랜차이즈 선발투수를 내어주고 투타 유망주와 함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트레이드 역사상 이정도의 트레이드가 몇건이나 될지 모르겠다.


2017시즌부터 꾸준히 20경기 이상의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주는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평가되는 최원태는 이번시즌에도 하락세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로 8년차의 선수라서 나이도 이제 만 26세에 지나지 않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력이 있어서 군문제도 자유롭다.

다만 FA자격 획득까지 1년 6개월이 남은 상황이라 내년시즌 다년계약을 필수라 보인다.

분명 엘지 트윈스의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보인다.


엘지에서는 자신들이 2라운드에 지명했던 군필 유망 야수와 프로 1년차 신인 투수가 키움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무려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다.

지금 당장의 승리들을 위해서 미래의 유망주들을 넘겨주면서 23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정도의 트레이드는 정말 98년도에 있었던 임창용과 양준혁의 트레이드 수준으로 규모가 큰듯 하다.

 

해태,임창용과 양준혁 3대1 트레이드 삼성과 합의 | 중앙일보

삼성의 '괴물타자' 양준혁 (29) 과 해태의 '특급 마무리' 임창용 (22) 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프로야구 해태는 14일 삼성측에 임창용을 내주고 삼성의 양준혁.곽채진 (25.투수).황두성 (22.투수) 등

www.joongang.co.kr


한편으로는 롯데는 왜 이런 큰 트레이드를 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래를 위해서 팀의 프랜차이즈를 선뜻 내놓는 트레이드는 사실 키움에서나 가능한 트레이드라는 점에 동의한다.

그래도 지난 몇년간 가을야구를 위해 준비해왔던 것들을 이번시즌에는 터뜨려야하는데 뭔가 하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지나간다.

현재 롯데 야수진에서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분명 왼쪽 라인일 것이다.

3루수로 많이 뛰고있던 한동희와 부상으로 이탈했던 안권수의 좌익수가 바로 그것이다.

 

안권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그의 컨디션이나 배팅감각 역시 나쁘지 않은듯하다.

마지막 약점이라 생각되던 3루수 포지션은 용병타자를 렉스에서 구드럼으로 교체하며 메우고 있는 중인데, 구드럼은 본디 유틸리티 자원이기에 3루수에 고정시키는 방안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나는 2일정도 남아있는 시간에 롯데 자이언츠도 과감하게 트레이드를 돌려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욕심으로만 생각하면 키움에서 송성문이나 김휘집밖에 생각이 나지 않긴 하지만 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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