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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돌고도는 유행속, 엘롯기에 스몰볼의 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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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장고 끝에 김종국과 계약한 장정석 기아단장<출처:한겨레>

2021시즌 9위의 기록과 함께 맷윌리엄스 감독과 조범현 단장 및 이사장직까지 모두 교체한 기아 타이거즈가 김종국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한 내용이지만 김종국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수비와 주루 위주의 스피디한 기동력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공표했다.

어느정도 예상된 발언이기도 한게 김종국 감독은 선수시절 한 시즌에 50개의 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주루능력은 뛰어난 선수였고, 아마야구때 까지만 해도 유격수 였다가 프로에 입단해서는 2루수로 주로 활동하며 수비적인 선수로 기억이 남아있다.

 

FA 2호계약은 삼성 중견수 박해민의 LG 이적이었다. <출처:스포츠경향>

거기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빅 6'라고 불리던 외야수 6인방 중에서 가장 먼저 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중견수 박해민이다.

다른 경쟁 외야수들에 비해서 장타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뛰어난 기동력과 출루율, 넓은 수비범위를 장점으로 4년에 60억이라는 거금을 받게 되었다.

시즌 외야수들 중 수비지표 3위

LG 역시 김현수 - 홍창기 - 채은성의 으로 꾸려진 외야 라인은 타팀과 비교해볼때 나쁘지 않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영입을 진행 했고, 홍창기를 우익수로 돌리고, 채은성을 1루수로 돌리는 다소 급진적인 포지션 변경도 시행한다.


물론 롯데는 외부 FA 영입에 노코멘트로 일관하지만 대부분 소극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내부 FA 단속마저도 안갯속에 갇혀있다.

점점 올라가는 FA 가격속에 손아섭의 적정가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롯데는 선수보강이 아닌 코치진 개편으로! <출처:스포티비뉴스>

그런 와중에도 롯데는 흔히 말하는 '툴가이' 유망주들이 많은 상태에서 그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국가대표 코치 출신의 김평호 코치와 대도 전준호 코치를 영입하여 1군, 2군 가릴거없이 기동력과 작전 및 수비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

이미 2년전부터 OPS형 타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팀 기조 역시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방향에 수비와 주루가 첨가되어서 볼넷 하나와 2루타 하나로 득점을 기대하게하는 팀이 목표가 아닐까 한다.

 

내 생각에 이제 롯데는 홈런에 의지하는 팀이 아니다.

 

 

SSG 랜더스가 구장의 크기를 고려해서 거포를 고집하고, 타팀들 역시 이전의 행보에서 야구장을 넘길 선수만을 찾아 오던 KBO의 트렌드가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엘롯기에 국한될 사안일지도 모르겠지만 변화는 시작되었다 본다.

 

무엇보다 내가 이제 확인할 것은 현대 야구의 흐름에서 롯데의 스몰볼이 얼마나 유용하게 적용될지 확인할 일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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