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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6월달에 좋은 승률을 기록하며 14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를 탈출하며 8위에 올라섰고, 7월 4일까지 그 중심에는 손아섭 선수의 타격 페이스 부활(6월 타율 0.404)과 정훈 선수의 폭발(6월 타율 0.400), 그리고 전준우 선수의 타격(6월 타율 0.337 및 시즌 득점권타율 0.456)이 선봉장이 되어 줬으며, 이대호 선수와 안치홍 선수가 부상 복귀하면서 타선에 무게감을 더욱더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6월 28일에 추재현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하며 외야수 한자리, 특히나 중견수 자리에 공백이 생겨버렸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추재현 선수를 대신해서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들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그렇다면 추재현을 대체할만한 중견수는 어떤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이전에도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전준우 선수와 손아섭 선수의 수비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넓으면서 주루능력이 있는 선수가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타격능력이 좋지 못하더라도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출루율이 높은 선수가 자리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중견수로 출장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자원이 출장하여 총 7명 외야수들이 돌아가면서 출장을 하고 있었으며, 그 중 추재현 선수가 경쟁에서 앞서 나가며 외야수 어떤 자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추재현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대안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민병헌 선수는 이미 팀에서 빠르게 1군으로 복귀시켜 외야에서 활용해 볼 생각이었지만 총 10게임에서 41타석을 소화하며 안타를 6개밖에 때려내지 못했고 4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동안에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아직은 1군에서의 활약이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강로한 선수는 1군에서 어떻게든 활용하기 위해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 기용하면서 경기 후반에 임팩트 있는 홈런을 2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만, 35타석에서 18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현재 퓨처스리그로 내려가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제 4의 외야수로 분류되어 있는 김재유 선수가 가장 많은 경기와 타석수를 소화하고 있으며, 신용수 선수와 최민재 선수가 백업자원으로 분류되어 선발 출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공격 지표에서는 추재현 선수 못지않은 생산력을 보여주면서 타석에 비해 많은 2루타와 안타를 만들어냈고, 그로인해 OPS 및 WAR이 준수한 편입니다.
비록 리그 주전 중견수들 중에서는 최하위권의 수준이지만 공격에서 만큼은 빠른 페이스로 따라와주며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지 않더라도 앞서 기술한 대로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많이 빼주고 끈질긴 승부를 해주는 선수들은 있습니다.
바로 신용수 선수와 강로한 선수인데요.
그나마 신용수 선수는 타석에서의 성향이 추재현 선수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면서 타율은 아직 낮고 절대출루율이 약간 떨어지기에 조금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로한 선수는 많은 타석당 투구수를 가져가는 것에 비해 헛스윙율이 팀내 2위(1위 이주찬 선수)이며, 삼진율 역시 51.4%로 팀 내 2위를 기록중입니다. 그에 따라 선구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어 퓨처스리그에 내려가 있는것으로 판단되며, 이 부분이 교정이 되지않거나, 또다른 1군 외야수가 부상을 입지 않는 한 콜업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타격보다 더 큰 문제는 수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재유 선수가 비교적 경험이 있는 중견수로써 타격에서는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지만, 수비에서는 실점위기 순간에서 나오는 에러들이 눈에 띄면서 많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중견수 후보들로 뽑히는 선수 모두 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장점으로 뽐내고 있지만, 전문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지 얼마 되지 않거나, 외야수 였더라도 코너외야수이고, 노쇠화가 진행되어 수비력 자체에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경험에서 비롯되는 첫발 스타트가 늦어지며 타구판단 미스가 잦아짐에 따라 모든 후보 중견수들이 수비범위 및 송구 능력에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현재 1군 백업 외야수로 있는 최민재 선수와 신용수 선수가 비록 많이 누적되지 않은 기록이지만 수비 처리율 자체에서는 김재유 선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들이 적응기간을 거치며 나아지길 바라는것이 현재로써는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보입니다.
그리고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고있는 외야수들 중에서 1군 경험을 하지 못한 선수는 단 3명입니다.
나원탁 선수와 엄태호 선수, 그리고 갓 전역한 김민수 선수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나원탁 선수와 김민수 선수는 중견수를 소화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코너 외야수에 배치 되면서, 타격에서 능력을 보여줘야하는 선수들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엄태호 선수는 비교적 떨어지는 타격능력에 8월달이 되면 손성빈 선수와 함께 입대가 예정되어 있기에 적당치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중견수 포지션에서 장두성 선수가 많은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며 1군에서의 경험치도 있는 만큼 최근 경기 타율을 주목해 볼만하며 본인의 장점인 빠른발을 앞세워 도루 역시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현재로써는 김재유 선수가 1군 출장에 적응하며 수비에서 에러를 줄여주거나 신용수 선수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통해 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경기 후반에는 최민재 선수가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 활용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2군에서는 장두성 선수에게 꾸준한 경험 부여를 해주며 미래를 도모하고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좋은 외야수 자원을 알아보는것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악으로 다다르게 된다면 정훈 선수가 다시 중견수를 하는 방안과 겨울에 FA시장에서 뛰어난 중견수의 영입, 혹은 시즌 중에 타팀과 트레이드를 생각해야겠지만 팀 방향성에 비춰 생각해본다면 가능성이 높은 얘기가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올림픽 브레이크까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추재현 선수의 복귀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결국 혼자서 모든 경기를 커버하기에는 부침이 있을것입니다.
팀을 위해서나, 선수 각각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추후에 긍정적인 경쟁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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