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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정훈 타격 로그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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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4월 6일까지 롯데 자이언츠는 총 4경기를 치렀다.

해당 기간동안 가장 눈에 띄게 지난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고승민이 1루수로 출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고승민의 1루 출장에 여러가지 의미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정훈의 부진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타석에서의 정훈은 너무 좋지 못하다. 노쇠화의 길을 걷고있다는것이 너무 극명하게 나타난다.


두산과의 2연전에서 고승민이 1루수로 출장했고 정훈은 모두 대타로만 출장했다.

해당 2경기에서 정훈이 맞이했던 투구는 총 7개. 그 중 직구만 6개다.

140킬로대의 직구들을 정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은 뼈아프게 다가온다.

 

일요일 경기에서 2개의 직구에 파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자, 양의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만들어냈다.


4월 4일 화요일 SSG와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은 이어졌다.

좌완 선발 오원석을 상대할때도 직구에 대처가 이뤄지지 않은 흔적은 여실히 드러난다.

3타석 중에서 2번 삼진을 당했는데, 직구에 헛스윙 삼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조금씩 공을 많이 골라내고 있다는 것에 희망을 본 정도랄까?


연도별로 정훈의 구종별 타율을 살펴보면 결코 직구 자체에 강점을 보여준 타자는 아니긴 하다.

각 연도별로 가장 잘 쳐낸 구종은 있으나, 오히려 구종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타자였다고 말 할수 있다.

하지만 지금 모습만 놓고보면 모든 투구의 근간이 되는 직구가 무너지면서 타 구종에 대한 판단력마저 흐려진듯 하다.


우리가 기대했던 정훈의 모습은 이런게 아니다.

또한 23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 더더욱이나 정훈이라는 타자는 필요하다.

빨리 본궤도로 올라와 줘야한다. 아니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략 수정이 대폭으로 이뤄져야 한다.

파워히팅이 아니라, 출루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아니면 확실히 원하는 공이 뭔지 숨기는데 신경을 쓴다던가...

 

1군에 머물면서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2군으로 내렸다가 올리는 방안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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