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상무 야구단 1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1차합격을 했는데, 그 중 롯데 자이언츠 선수는 총 6명의 선수가 1차합격을 하게되었다.
박세웅, 이강준, 한태양, 조세진, 윤동희, 추재현
총 6명의 선수가 해당 선수들이다.
이중 박세웅은 90억에 달하는 대형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더 시즌을 치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총 5명의 선수들이 합격자 명단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총 4명의 선수가 합격했다.
그 4명은 추재현, 조세진, 한태양, 이강준이다.
추재현은 성민규 단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코너 외야수 유망주 자원 중 한명이다.
2020년 2월달에 키움에 전병우와 차재용을 보내면서 데려온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21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2시즌 주전 우익수로 발돋움 하나 했는데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1군에서만 400타석 가까이 소화했고 퓨처스리그를 포함하면 1000타석이 넘어섰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상무에 합격한건 좋은 결과로 보인다. 일찍 군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1군에서 꾸준한 출장을 할 수 없기에 미래를 도모하는 형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조세진과 한태양도 같은 맥락이다.
입단 1년차의 선수들이 퓨처스리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인 뒤, 1군 경험도 몇번 쌓은 상태에서 군문제를 해결하러 간다.
특히나 군문제를 해결하면서 퓨처스리그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선수와 구단 양측에 큰 이득이 될것이다.
다만, 걱정이 되는점이 있다면 한태양은 본인이 원하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경기를 몇경기나 뛸 수 있을까? 라는 점이다.
22시즌까지 꾸준하게 KT 위즈의 주전유격수였던 심우준이 상무에 입대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할수도 있다는 걱정이 들기도 하면서 다른 포지션에서라도 많은 경기를 뛰길 바랄 뿐이다.
또한 추재현과 조세진이 같은 자리에서 경쟁하는 모습이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이다.
그에반해 이강준은 상황이 약간 다르다.
이강준은 1군에서는 13경기동안 9.2이닝밖에 투구하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올스타까지 뽑힐 정도로 좋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상무에가서 투구기회를 많이 받아 밸런스와 제구를 잡아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일테다.
다만 윤동희는 상황이 좀 아쉽다.
포텐셜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뛰어난 선수인데, 심지어 연령별 국가대표팀까지 뽑혔는데 상무에 탈락했다.
비록 1군에서는 기회를 많이 못받았더라도, 퓨처스리그에서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거기다가 23시즌에는 상무에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마저 없다.
이미 22시즌에 있었던 추가합격 일정까지 한번에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추재현은 1월에 바로 입대를 하고 한태양, 조세진, 이강준은 5월달에 입대한다.
'Giants Sh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면 23시즌 롯데의 키'Key'가 될지도 모르는 윤동희 (0) | 2022.12.05 |
---|---|
굿바이 안중열 (0) | 2022.12.01 |
롯데 야수 뎁스 간단 정리 (1) | 2022.11.28 |
허삼영 전 삼성감독 롯데 입성 (0) | 2022.11.24 |
노진혁 영입에 따른 NC행 25인 보호선수 명단 짜보기 (4) | 202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