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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어쩌면 23시즌 롯데의 키'Key'가 될지도 모르는 윤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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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인 드래프트 당시, 윤동희는 2차 3라운드 24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1군급의 푸시를 받았던 조세진만큼은 아니지만, 타격쪽에 워낙 재능이 있었던 선수라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치르면서 경험을 쌓아올리게 했다.

마침 롯데 자이언츠는 1군과 2군 가릴것 없이 리툴링 작업에 한창이었고, 특히나 퓨처스리그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기회를 제공하는 중이었다.

4월
상대
타수
안타
2루타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04-05
삼성
2
1
0
0
0
0
1
1
04-06
삼성
4
1
1
0
1
1
0
0
04-07
삼성
2
1
0
0
1
0
1
0
04-08
KT
4
2
2
4
1
0
0
0
04-09
KT
4
0
0
0
0
0
0
0
04-15
KIA
0
0
0
0
0
0
0
0
04-29
KIA
3
1
0
0
2
0
0
0
04-30
KIA
3
2
0
0
0
0
0
1
4월 합계
22
8
3
4
5
1
2
2

윤동희는 초반부터 그 기회를 살려냈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하나 이상의 안타를 쳐내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하지만 수비측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적응 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나 송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생각해보면 롯데에는 유격수가 입스를 겪으며 포지션 변경을 한 사례가 종종있다. 김주찬도 그랬었고 손아섭도 그랬다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시 소화하던 유격수 포지션 이외에도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며 테스트를 계속했다.

하지만 많은 내야수 포지션을 소화해도 송구 자체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인지, 5월 13일부로 중견수 출장도 시작하게 되었다.

입단한지 15경기만에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변신하게 된것이었다.

5월
상대
타수
안타
장타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05-13
KT
5
2
3타 1
2
0
0
0
0
05-14
KT
4
2
0
1
1
0
0
0
05-15
KT
4
1
2타 1
0
0
0
0
0
05-20
KIA
6
1
2타 1
0
1
0
0
0
05-21
KIA
5
1
0
0
0
0
0
2
05-22
KIA
4
1
0
0
1
0
0
1
05-24
상무
4
1
2타 1
0
1
0
0
0
05-25
상무
5
3
2타1,홈1
2
1
1
0
1
05-28
NC
4
2
0
0
2
3
1
0
포변 후 5월 합계
41
14
6
5
7
4
1
4

중견수로 출장하면서도 타격감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1군 로스터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많이 발생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그로인해 1군 무대에서 짧지만 기회를 얻어 경험을 쌓아보기도 했으며(13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 1병살) 이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중견수 출장을 이어갔다.

퓨처스리그에서 1년간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22시즌 종료 후에는 U-23 야구월드컵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중견수로의 대외적 인정도 받았다고 생각해볼수 있다.

선수명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조세진
18
4
1
3
1
0.222
0.444
0.517
윤동희
25
5
0
3
0
0.200
0.280
0.310
한태양
22
4
0
2
1
0.182
0.273
0.357
손성빈
16
3
0
3
0
0.188
0.250
0.235
 

 
 

상무로 입단하게되는 롯데선수들

지난 10월 7일 상무 야구단 1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1차합격을 했는데, 그 중 롯데 자이언츠 선수는 총 6명의 선수가 1차합격을 하게되었다. ​ 박세웅, 이강준, 한태양, 조세

yeonvioletggu.tistory.com

그러나 상무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 하면서 팀 유망주 육성의 제 1방향이었던 군 프로세스에서도 위기가 발생했다.

먼 미래를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그와중에 긍정요소를 찾아봐야 한다.

윤동희는 송구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팔꿈치 수술도 하면서 23시즌부터 다시 내야수로의 도전도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재도전이 성공하게 된다면, 윤동희는 내야수와 외야수가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야수가 되는 것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면, 1군 무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올라간다.

특히나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게 육성해서 1군에서 부상 등의 공백이 생긴다면 그 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한 포석이었다고 보인다. 물론 이런 육성을 한 선수들이 모두 성공하지도 못했고 결국 메인 포지션은 정해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길지 않은 시간에 1군 로스터에 자리를 잡아가는 김민수, 이호연, 신윤후 등을 보면서 23시즌에 찾아올 기회를 잘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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