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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aseball

'죽어도 자이언츠'를 보고 온 나. (Feat.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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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하루에 한번도 잘 상영하지 않는 '죽어도 자이언츠'를 보고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통 아침시간대에 많이 편성이 되곤 하던데, 다행히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이 되어서 퇴근후에 넉넉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보고왔다.

 

뭐 감상문 아닌 감상문인 이 글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수도 있고, 객관적이지 못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다.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은 시즌의 흐름과 비슷하다.

그 기초적인 흐름안에서 옛 선수들이나 감독,단장의 인터뷰가 곁들여지고 현재의 순간과 묘하게 오버랩을 만든다.

예를 들게되면 스포일러가 되어버려서 말하긴 꺼림직하지만 박세웅이 투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故 최동원의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모습.

 

그런 장면들에서 딥한 롯데팬들의 감정을 건드린다.

 

나역시 여러 장면에서 감정의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울림이 있었던 대목은 '임수혁'이다.

내가 어린시절, 롯데자이언츠의 최고 거포는 마해영이었다.

하지만 그 앞과 뒤를 받쳐주던 선수들을 나는 더 기억을 하고 있다.

그중 한명이 임수혁이라 생각하고, 뛰어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99시즌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의 동점홈런을 돌아보며 감정이 북받쳤다.

 

'죽어도 자이언츠'에서 하나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지금도 내기억속에 최고의 선수 '호랑나비' 김응국의 인터뷰가 없었다는 점이다.

선수생활을 롯데에서만 보냈고, 코치를 맡으면서도 롯데에 오래 남아있었다.

92년 우승당시에 '남두오성' 이라고 불리우며 이름을 날렸던 선수인데, 인터뷰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롯데 팬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그런 다큐멘터리 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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