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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이번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후보와 내야수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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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청룡기는 경북고의 우승으로 끝났고, 대통령기와 봉황대기가 남아있다.

대통령기는 8강이 진행중이며, 많은 이변과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장충고와 서울고의 1라운드 탈락 등)

아무래도 신인 드래프트 지명일까지 남은 전국대회는 이 두 대회가 전부일 것이다.

그 외에 상위라운드 픽을 결정하게될 대만에서 열리는 WBSC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정도가 남아있다.

포지션 선수명
투수 강릉고 조대현, 인천고 김택연, 장충고 육선엽, 대구상원고 임상현, 청주고 박기호,
경북고 전미르, 장충고 황준서, 대구고 배찬승, 충암고 박건우(2학년)
포수 경기고 이상준, 강릉고 이율예(2학년)
내야수 휘문고 정안석, 충암고 조현민, 경기고 김태현, 세광고 박지환, 서울고 여동건
외야수 휘문고 이승민, 충암고 이충헌, 경기상고 박시현, 부산고 연준원

또한 남아있는 대회가 많지 않은 만큼, KBO 신인 드래프트가 가까워졌다는 의미도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교야구와 신인 드래프트에 관심이 많다.

이번 청룡기 경기가 끝나고 난 다음 7월 30일에 모여서 모의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11라운드까지 모두 지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한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는 솔직히 11라운드까지 다 지명해낼 자신이 없다.)


일단 해당 모의지명을 4라운드까지 살펴봤을때, 메이저 진출을 선언한 장현석이 남아있는 상태의 모의지명이고, 이대로 결정이 나는것이 아니기에 얼마든지 변화와 이견은 존재할 수 있다.

먼저 1라운드에 장현석이 이제는 없기때문에 황준서와 김택연을 픽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전제로 깔린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픽은 장충고의 육선엽이다.

프로필 기준 190cm에 달하는 좋은 피지컬과 현재 최고구속 151km/h의 직구를 던진다.

그 외에도 커브 구사에 관해서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나 같은 팀 내에 많은 경쟁상대가 있기에 많은 고등학교 투수들에게 발생하는 혹사문제에는 자유롭다.

다만 이닝당 투구수가 2년간 17개에 달하는 점은 다소 불안하다.

 

반면 전미르는 투구폼이나 스윙 스타일 등 다소 와일드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파워나 스태니마 등이 워낙에 뛰어나다. 약간 스타성이 보이는 선수랄까?

청룡기부터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라이징 스타면서,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더욱 조명을 받고있는 중이다.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장이 가능하고 타율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장타율 만큼은 인상적인 선수다.

특히 타자로 출장시, 지명타자로 많이 나오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 1루수와 좌익수, 우익수까지 나올 수 있는 선수다.

 

23시즌 24경기 107타석 24안타 3 2루타 1 3루타 3홈런 21득점 30타점 2도루 31사사구 10삼진

출루율 0.519 장타율 0.535


큰 흐름에서 4라운드까지 투수 3명에 내야수 1명을 지명하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고교야구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이번시즌의 투수 풀이 좋다고들 말한다.

그래서 상위권에서 괜찮은 투수를 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몇 명 되지 않는 좋은 내야수를 일찍 뽑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도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은 해당 유망주의 포지션까지로 이어졌다.

롯데에는 외야 유망주 만큼은 생각보다 많다. 

김민석, 윤동희에 상무에 있는 조세진과 추재현. 거기다가 군필 대졸외야수 김동혁까지 퓨처스리그에 있다.

 

반면 내야 유망주는 다소 부족하다.

김민석과 윤동희가 상위 라운드로 지명되었던 내야수 자원이었지만 외야수로 이동하면서 남아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하위라운드 지명이거나 육성선수 출신이다.

선수명 박지환 이재상 여동건 강도경 이호준 임종성
출신학교 세광고 성남고 서울고 물금고 대구상원고 경북고
피지컬 183 / 75 185 / 90 173 / 80 174 / 63 175 / 72 183 / 85
주포지션 유격,2루 유격,3루 유격,2루 유격,2루 유격 3루,2루
타석 63 77 77 93 126 111
안타 28 21 25 27 28 34
홈런 1 1 3 0 0 1
장타 10 7 9 2 9 13
4사구 19 17 13 19 21 21
삼진 3 5 9 12 21 12
도루 5 6 11 11 16 2
OPS 1.256 0.994 1.177 0.949 0.835 1.140
외야타구비율 59 61 67 43 55 62

아무리 다음 드래프트에 야수풀이 좋아도, 이번 드래프트에도 야수는 뽑아야한다.

그리고 프로 무대에서 내야수를 하려면, 적어도 아마추어 시절에는 유격수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격수 위주로 이번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준 선수들을 봤다.

 

시즌 초부터 TOP 2 평가를 받아오던 박지환과 이재상, 그리고 다크호스 여동건,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이호준, 청룡기 돌풍의 강도경, 비록 유격수는 아니지만 장타력을 보유한 핫코너 임종성까지.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 30번 안에 6명의 선수를 픽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내야수로 평가를 받고있는 박지환은 사실상 픽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최소 3라운드 안에서 해당 선수들 중 한명을 픽해야한다고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2라운더로 스틸픽을  생각한다면 이재상이나 여동건을 픽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3라운더 픽으로는 임종성과 이호준 중에서 선택함이 좋아보인다.

만약 4라운더까지 내려가게 된다면 물금고의 강도경까지 생각해봄직 하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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