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iants

시즌 페이스의 변곡점을 만들어라

728x90
728x90

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7월 11일, 렉스가 무릎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방출을 당하며 새로운 용병타자 니코 구드럼이 롯데에 입단했다.

이번에 입단한 니코 구드럼은 나름 유명한 선수다. 생각보다 준척급을 데리고 왔다.


니코 구드럼은 92년생의 오른손잡이 선수다.

기본적으로 오른손잡이이긴 하지만 투수에 따라 스위치 히팅을 하고 있으며, 수비 역시도 투수, 포수를 제외한 올라운더다.

2010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뽑힐 정도로 탑 유망주로 평가를 받는 선수였기도 하다.

2018시즌과 2019시즌에 거의 메이저리그 풀타임을 뛰던 선수다.

 

22시즌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지만, 이번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출장하진 못했다.

대신에 AAA에서 나쁘지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던 중이긴 하다.

 

286타석 218타수 61안타 8홈런 49득점 36타점 69사사구 60삼진 1희플 2병살 7도루 3도실 타율 0.280

 

거기다가 6월 한달간 무안타경기는 5번 뿐이었으며, 출루를 하지 못한경기는 1번에 불과하다.

나름 타석에서 기대치가 있을 선수로 보인다.


다만, 야구능력 자체에는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스위치 히팅을 하고는 있지만 좌타석에 들어섰을때보다 우타석에 들어섰을때 타격능력이 극명하게 좋다.

타율은 1할이 넘게 차이가 나고 홈런도 30개나 차이를 보인다.

볼삼비 역시 우타자일때는 0.4지만, 좌타자일때는 0.26이다. 땅뜬비 역시 우타자일때 0.97이고, 좌타자일때 2.28이다.

우리나라의 우투수들, 특히나 언더핸드 투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굉장히 궁금하다.


구단에서는 주 포지션이 3루인 올라운더라고 발표하였으나 수비역시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보인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AAA)
1루수 408.2(0.987) 281
2루수 931.1(0.971) 549.2
3루수 84(0.926) 251
유격수 1200.2(0.967) 128.2
좌익수 28.1 40
중견수 93 148
우익수 120 375.2
지명타자 493.1  -

커리어 통산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포지션은 3루수(소화이닝 1597.2)인 선수다. 

하지만 자신의 통산 수비력이 가장 좋았던 포지션은 유격수인 선수이고, 오히려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비를 가장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수비수로의 소화이닝과 수비율을 생각해보자면 구드럼은 유격수 > 2루수 > 1루수 > 3루수 인 내야수다.

하지만 우리팀에서는 팀 사정상 키스톤에서 얼마나 수비를 할지는 알 수 없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것은 1루수 출전이고, 유사시에 3루 출장도 많을듯 하다.

또한 구드럼의 영입으로 고승민은 다시 우익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쨋든 주사위는 던져졌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며 같이 떨어진 팀 득점력이 다시 상승하길 기대해본다.

올라운더 수비수인 만큼 로테이션이 여유로워 졌으니, 선수단 전체의 체력관리도 신경써주길 바란다.

그리고 구드럼의 영입을 바탕으로 시즌 페이스의 변곡점을 만들어라.

 

PS. 지난시즌 중반에 영입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렉스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미래의 성공을 기원한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구독 부탁드리며,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또한 우측 하단의 SNS공유로 지인분들에게 이 글을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