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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상반된 코어 야수들의 초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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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5할 승률을 기록하기가 이렇게 힘들다.

지난 LG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5할 승률에 대한 기대를 했으나 처참히 무너졌다.

 

사실 6게임간 39점을 득점한 야수진에게는 책임을 물기가 쉽지 않다.

모두들 알듯이 6게임에서 41점을 실점한 투수들의 페이스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야수진의 활약 속에 두명의 코어 유망주의 상반된 기록행보가 눈에 띄었다.

그 선수들은 고승민과 한동희다.


위 표는 롯데 자이언츠의 만 24세 미만 선수들의 타격 클래식지표이다.

롯데는 12경기를 소화하며, 고승민과 김민석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한동희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너무나도 상반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 고승민 -

고승민은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되면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며 부진한 안치홍과 전준우를 대신해 상위타선으로 올라왔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LG전에서 너무나도 뜨거운 타격감과 함께 중요한 순간에도 홈런 및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야구에 산다'에서 나온 타자들 평균 타구속도를 보면 리그에서 4번째로 빠른 타구(142.8Km/h)를 날리고 있는 선수기에 지금의 페이스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도 생각한다.


- 김민석 -

김민석은 황성빈이 포수 충돌로 인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의 기회를 얻은 케이스다.

그 전에 대타로 나왔을때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발로 나오면서 부터는 확실하게 경기를 '캐리'하는 느낌을 줬다.

 

첫 선발 경기에서부터 2번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총 5번의 타석에서 20개의 투구수를 본것 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만큼 투구수를 빼줬다고도 볼 수 있다.

 

분명 아직은 경험이 더 많이 필요한 신인선수이기에 중간에 페이스가 떨어질 수도 있고, 황성빈이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기회가 많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지금은 있는 그대로 경기를 즐기는게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른다.


- 한동희 -

반면에 한동희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22시즌 12경기를 치를때까지의 한동희의 타율은 무려 4할, OPS는 1.182에 이르는 수준의 뜨거운 타격감이었으나 23시즌 페이스는 너무나도 상반된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게임은 단 하루. 그나마 멀티 출루로 봐도 두번이다.

최근 6경기에서 장타 역시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가지 달라진 모습이라면 스몰샘플이긴 하지만 공을 띄운 타구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즉 발사각 자체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시즌이 조금 더 흐르면서 발사각과 스윙 궤도에 대한 미세조정이 끝난다면 정말 더 무서운 한동희를 만날지도 모른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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