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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분위기가 많이 바뀐 스프링캠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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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여느때처럼 겨울이 지나가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위해 스프링캠프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1월 16일 공개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보니 24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그런데 명단을 보고 지난 수년간의 명단과는 몇가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참가자 구성의 변화

감독과 단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게될 코치진의 면면 역시 많이 변화가 생겼다.

전력분석팀과 트레이너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새로운 얼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명단이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와 얇은 불펜진을 강화할 김민호와 권오원이 특히나 눈에 들어온다.

 

선수명단을 봐도 새삼 어색하긴 마찬가지다.

전역 후에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우강훈과 박진형이라던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진해수와 임준섭이 빠르게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야수쪽도 마찬가지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프로 2년차의 정대선과 군에서 전역한 육성선수 출신의 이주찬이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11명이나 되는 내야수 라인업에 비해 7명에 불과한 외야수 라인업은 갸우뚱이다.

전준우와 이정훈이 사실상 수비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놓고봐도 국내선수 4명만이 1차 스프링캠프에서 1군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점은 걱정스럽다.


사라진 성민규의 아이들?

감독과 단장이 바뀐 후유증인지 아니면 선수들의 부진에서 오는 구단의 기대 감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민규 전 단장 시절에 푸시(?)를 받아오던 3명의 유망주가 눈에 띄지 않는다.

전 단장이 부임과 동시에 트레이드해온 지시완, 1군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점찍고 기회를 부여받아오던 거포유망주 김민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외야로 포지션 변경 후 좌투 상대로 기회를 받아오던 신윤후가 그들이다.

물론 23시즌의 기록만 보면 해당 선수들이 1군 스프링캠프에 쉽게 합류하기는 힘들다.

어느하나 특출난 기록은 볼 수 없고 실망감만 가득했던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포수 포지션에서 지시완이 서동욱, 강태율에 비해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질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또한 김민수와 신윤후가 이주찬과 정대선에 밀렸다는 것은 기회가 많이 사라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이도류의 집중?

여러 기사로도 나왔지만 전미르가 우선은 투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투수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타자훈련도 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했으나 그 비중이 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를 반증하는 것이 전미르의 등번호로 보이고 전미르는 투수들에게 의미가 많이 부여되는 61번을 달게 될듯 하다.

분명 본인도 1군 무대에 빨리 합류하기 위해서는 투수로 올라가는것이 더 확률이 높을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며, 타자는 그 이후 가비지 타임에서부터 시작해 나가는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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