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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김민성영입 스노우볼과 3가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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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야구시즌도 아닌 1월달. 정말 오랜만에 롯데와 관련한 기사가 물밀듯이 쏟아졌다.

FA로 김민성을 영입한 것에 대한 스노우볼로 한동희의 24시즌 상무 지원에 대한 기사, 그리고 김태형 감독의 김민성 영입 배경에 따른 선수 구상 인터뷰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태형 감독 “김민성 주전 2루수로 생각···더 나은 선수 현재 롯데엔 없다”

15년 만에 롯데로 돌아간 내야수 김민성(36)은 2루수로 뛴다. 주전으로 뛰게 될 가능성도 높다. 김태형 롯...

sports.khan.co.kr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김민성을 주전 2루수로 보고 있다는 점이나, 노진혁을 유격수가 아닌 3루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다.

 

그럼 유격수는? 그럼 고승민은? 그럼 초반의 한동희는?

 

여러가지 의문점이 지나는데 우선 하나씩 추론해 나가보기로 했다.


유격수는?

 

노진혁을 3루수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자연스레 유격수 포지션이 공석이 되었다.

물론 해당 토픽을 맨앞으로 뺏다는 것은 23시즌 기록에서 어느정도 힌트가 있다는 것일테다.

선수명
소화이닝
수비율
RNG
WAAw/oADJ
종합WAR
박승욱
137.0
0.986
0.91
0.121
2.23
오선진
219.2
0.977
0.70
0.111
0.80
이학주
178.1
0.945
0.65
0.028
0.07

아마 박승욱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한다.

23시즌 유격수로 출장한 수비이닝은 많진 않지만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수비하면서 수비율도 그리 낮지만은 않다.

그 뒤를 받쳐줄 백업 자원으로도 오선진이나 노진혁의 유격수 복귀를 생각한다면 그닥 걱정거리는 아니라고 보이기에 이런 결정을 과감하게 내릴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럼 고승민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김민호 수비코치는 공격력이라던가 여러가지를 감안했을때 고승민이 2루수로 가장 앞서가는 선수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김민성이 영입되어 주전 2루수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 덕(?)에 더이상 앞서가기는 커녕 유틸리티 자원들에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원래 고승민이 수비에서 그렇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아니었지만 애초에 2루수로 1군 데뷔를 한 선수이기도 하고, 군문제 해결이후 벌크업을 통해서 운동능력도 눈에띄게 좋아졌기에 먼저 기회를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안정화 되지못한 타격능력 때문인지 김태형 감독은 김민성을 선택했다.

 

아마도 퓨처스리그에서 2루수 기회를 꾸준히 받아 한동희가 군입대하는 시점에 올라오는 방안, 혹은 2루수와 1루 로테이션으로 1군에서 드문 기회를 받는 상황 둘 중 하나를 맞이할듯 보인다.


그럼 초반의 한동희는?

 

롯데 한동희, 상무 야구단 지원…최종 합격하면 6월 입대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지원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 잠실=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25)와 투수 이태연(20), 이진하(20)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지원했다.

sports.news.naver.com

 

23시즌 타격에서의 부진과 3루수와 1루수를 오가며 681.2이닝 동안 12개의 실책을 기록한 한동희가 6월 상무 입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근데 체력 검정 통과 가능하니...?)

그리고 아무리 부진했던 한동희라고 해도 팀 내에 장타를 기대할만 한 선수가 많지 않기에 입대 전까지 1군에서 기용해야 한다는 점은 틀림없을 것이다.

그런데 3루수는 노진혁을 생각중이고 1루수로 나가기에는 3루보다 더욱 수비가 약하다.

가뜩이나 정훈과 나승엽까지 경쟁해야 하기에 나는 1루수 한동희가 공격력 극대화에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문이 든다.

 

차라리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전준우에게 좌익수를 맡기는 쪽이 공격력 극대화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물론 이 경우에는 김민석이 벤치에 앉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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