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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2022시즌 롯데 자이언츠 방출 예상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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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인 드래프트 롯데 지명 선수들. 왼쪽부터 김민석, 이진하, 정대선

언제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법.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이 입단하면 팀을 떠나게되는 선수들도 생겨나는 법.

2022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예상되는 선수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포지션 이름
투수 정성종, 김승준, 박선우, 박진, 김강현, 정대혁, 김민기, 진명호
포수 엄장윤
내야수 김주현,김동욱,배성근
외야수 강로한,최민재,김재유

보통 10명 내외의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 지명으로 들어오고, 5명 정도의 선수들이 육성선수의 형태로 팀에 입단하게 된다.

그래서 선수단 규모에 따라 1시즌 당 10명에서 15명의 선수가 방출이 되곤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리그에서 선수단 규모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팀이기때문에 15명에 달하는 선수까지는 방출을 당하지 않을지도 모르나, 그래도 10명 가까이는 이별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투수-

구단에서 방출이 되는 선수들의 공통점 아닌 공통점은 입단의 연차가 어느정도 쌓이고, 군문제가 해결이 되었으나 발전이 부족한 경우 일어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위험한 3명의 투수자원은 박선우, 김강현, 박진이다.

박선우는 1차지명 선수지만 6시즌동안 단 한번의 1군등판 기록뿐이다.

거기다가 이번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 등판해서 40.1이닝에 43피안타 26사사구 25삼진을 기록했다.

볼삼비도 좋지 않고 이닝당 피안타도 1개를 넘어가기에 기회가 더 주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김강현은 확실히 4사구 대비 삼진은 높다.

그러나 이닝 대비 피안타율이 너무 높다. 무려 0.364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다.

또한 그 쓰임새가 정해지지 않은 측면도 있으며 이미 6월 10일 이후로 등판기록이 없다.


박진도 비슷한 상황이다.

비교적 꾸준하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는 정도다.

그나마 4사구 대비 삼진비율이 높아 제구나 위력은 나쁘지 않다고 유추할 수 있으나, 이닝소화보다 많은 피안타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3할을 넘어간다. 

예상 방출명단에 이름은 올라갈법 한 선수라 할수있다.


그 외에도 진명호, 정성종, 정대혁, 김민기 등이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겠으나 진명호는 불펜투수진의 맏형임과 동시에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에 의문이며, 정성종은 트레이드카드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정대혁, 김민기 등은 군입대로 선수들에게 시간을 벌어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야수-

야수들 중에서는 지난 2년간 꾸준하게 방출예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도 있다.

바로 최민재와 강로한, 김주현이 대표적이다.

해당 3명의 선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위치한 팀의 허리 역할을 해줘야했던 선수들이다.

심지어 재계약을 완료한 성단장의 기대주들이었기도 하다.


강로한은 이른바 성단장의 남자였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푸시를 예고 했으나 매년 1군은 커녕 퓨처스리그에서 맴돌았다.

지난 시즌 스위치타자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방출명단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나 이번시즌 성적은 처참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볼삼비는 개선이 되질 않았고, 5개의 홈런을 쳤음에도 장타율은 0.432에 지나지 않는다.

최민재는 2차드래프트 1번에 지명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 롯데로 왔지만 그야말로 무색무취에 가깝다.

언뜻 타율과 도루 1:1의 볼삼비와 적절한 OPS를 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고승민, 조세진 등 가장 먼저 기회를 받는 외야 유망주들은 이미 타율과 OPS가 최민재와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1군에서 제 4외야수로 뛰고있는 신용수는 13개의 2루타와 뛰어난 볼삼비를 기록하면서 1군의 기회를 잡았다.

같은나이의 김민수 역시 타율은 0.260, 출루율은 0.326으로 저조하지만 8개의 홈런을 바탕으로한 장타율이 뛰어나다.

이들보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한들 아직 추재현의 기록과 비교가 우선이다.

결국 최민재에게는 자리가 없다.

배성근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부진의 늪에 너무 깊이 빠져있다.

133타석에 들어가면서 2할을 못칠만한 타자가 아닌데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까지 든다.

 

배성근에게 찾아온 슬럼프, 오윤석 루트냐 1군 반등이냐

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5월 10일 현재, 롯

yeonvioletggu.tistory.com

해당 글을 쓸때에만 해도 트레이드카드나 1군 반등일거라고 생각했지 방출명단에 들어갈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정도 성적이면 확실히 방출명단에 들어가야 할 성적은 맞다.

21시즌 박승욱이 KT에서 방출될때의 성적을 봐도 현재의 배성근보다는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1년차 신인 내야수인 한태양, 김세민, 김서진, 김용완 등 기회를 부여해야할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마지막 방출 예상명단은 엄장윤이다.

0.250의 타율, 무너진 볼삼비 등등 공격적인 능력으로도 기대할 수 없다.

총 25개의 도루 허용, 도루저지율도 21.9%, 실책 5개, 포일 3개 등 수비에서도 아직은 더 많이 발전해야한다.

그러나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 포수는 6명. 퓨처스에만 포수가 4명이다.

거기다가 상무에 있는 손성빈도 내년시즌 6월이 되면 소집해제되어 롯데로 복귀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부산고 정재환이 지명되어 들어온다.

그 외에 신고선수로도 홍익대 서동욱이 입단했다.

롯데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 외에도 김주현, 외야수 김민수 등은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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