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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23시즌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본 롯데의 공격이 무언가 답답한 느낌을 주었나보다.
혹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너무 맞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팀의 공격적인 색채가 분명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출루율보다는 공격적인 타격을 하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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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두산
P/PA
|
3.82
|
3.91
|
3.85
|
3.84
|
3.73
|
3.82
|
3.86
|
3.82
|
3.95
|
롯데
P/PA
|
3.95
|
4
|
3.84
|
3.84
|
3.8
|
3.85
|
3.89
|
3.75
|
3.94
|
두산
출루율
|
0.37
|
0.378
|
0.369
|
0.376
|
0.355
|
0.365
|
0.35
|
0.324
|
0.331
|
롯데
출루율
|
0.356
|
0.37
|
0.356
|
0.356
|
0.316
|
0.354
|
0.356
|
0.328
|
0.339
|
두산
경기당득점
|
5.60
|
6.49
|
5.90
|
6.56
|
5.11
|
5.67
|
5.13
|
4.43
|
4.31
|
롯데
경기당득점
|
5.31
|
5.40
|
5.16
|
5.70
|
4.01
|
5.21
|
5.05
|
4.20
|
4.53
|
두산
승리당득점
|
10.22
|
10.05
|
10.11
|
10.15
|
8.36
|
10.33
|
10.39
|
10.63
|
|
롯데
승리당득점
|
11.59
|
11.77
|
9.29
|
12.07
|
12.04
|
10.56
|
11.18
|
9.45
|
9.60
|
김태형 감독이 두산에서 감독으로 지내던 지난 7년간의 타석당 투구수 지표를 보았다.
2017시즌과 2022시즌을 제외하면 롯데보다 타석에서 더 빠른 공격을 했던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나 23시즌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석당 투구수를 보면 김태형 감독의 두산시절 7시절보다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접근법이 분명히 바뀔 수 있다는 대목으로 보인다.
특히나 타석당 투구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즌에서 출루율은 김태형의 두산이 더 좋았다.
재밌었던 점은 타석당 투구수와 승리당 득점이 같은 흐름을 띄었다.
물론 타석당 투구수가 승리당 득점에 유일한 요소는 아니지만 똑같은 흐름을 따라갔다는 점이 24시즌을 더 기대하게 한다.
적극적인 공격을 할수록 승리에 필요한 득점이 줄어든다는 점이 23시즌 보다는 적은 득점을 올리고도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15시즌
|
16시즌
|
17시즌
|
18시즌
|
19시즌
|
20시즌
|
21시즌
|
22시즌
|
김현수(6.7)
|
김재환(5.75)
|
김재환(7.46)
|
김재환(6.94)
|
페르난(5.1)
|
김재환(4.7)
|
김재환(4.77)
|
허경민(3.29)
|
양의지(5.65)
|
양의지(4.81)
|
박건우(7.01)
|
양의지(6.42)
|
박건우(4.68)
|
페르난(4.4)
|
박건우(4.62)
|
김재환(3.24)
|
김재호(3.64)
|
박건우(4.51)
|
오재일(3.88)
|
최주환(4.66)
|
오재일(4.14)
|
최주환(4.0)
|
양석환(3.1)
|
강승호(2.34)
|
허경민(2.88)
|
민병헌(4.24)
|
민병헌(3.36)
|
김재호(3.79)
|
김재환(3.52)
|
박건우(3.78)
|
페르난(3.07)
|
페르난(1.83)
|
민병헌(2.62)
|
오재일(4.03)
|
에반스(3.20)
|
허경민(3.56)
|
박세혁(3.06)
|
오재일(3.57)
|
허경민(2.07)
|
양석환(1.57)
|
다만 우려점도 없진 않다.
김태형 감독이 두산에 있을 7시즌 동안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들은 큰 틀에서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김현수 27세, 양의지 28세, 허경민 25세, 민병헌 28세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신체적으로나 커리어 적으로나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많았다.
또한 17시즌부터 용병타자가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젊은 선수들이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면서 성장해야 한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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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
|
19세~24세
|
김민석 윤동희 고승민 손성빈 김동혁 서동욱 정대선
|
25세~30세
|
정보근 이정훈 장두성 한동희 신윤후 황성빈 최항
|
롯데 자이언츠에는 25세에서 30세 사이의 선수 중 1군에서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7명 뿐이다.
그마저도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는 점이 신경이 쓰인다.
오히려 더 젊은 선수들이 풀시즌을 치렀으나, 해당 선수들은 기복이나 체력관리 등 신경써줘야 할 점이 아직 많다.
두산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롯데의 상황을 김태형 감독이 어떻게 꾸려서 이끌어갈지 궁금해진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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