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왔다!
내야수 영입도 완료했다!
4년간 50억 규모로 영입을 완료했다.
유격수와 3루수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임과 동시에 리그 평균보다도 많이 상회하는 타격생산력을 가지고 있는 야수라고 할 수 있다.
22시즌 노진혁이 기록한 홈런의 갯수는 15개인데, 롯데에는 이대호를 제외하고 1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14개를 때려낸 선수는 안치홍과 한동희가 있는데, 타석수는 오히려 노진혁이 더 적다.
특이한점은 홈경기였던 창원에서의 타격기록이 당연히 제일좋고, 두번째로 좋은 기록을 보여준 곳이 사직이라는 점이다.
담장을 올렸음에도 창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타점도 가장 많이 올렸던 곳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를 치뤄야하는 사직에서도 좋은 기록을 유지할수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영입은 롯데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야수를 제거하는 의미도 있고, 비교적 빈약했던 유격수 포지션의 공격력을 크게 보강하는 의미도 같이 존재한다.
이것으로 정리해보면 야수에서 공격력의 부재를 보였던 포수와 유격수를 FA로 보강하고, 외야자원은 내부육성과 경쟁으로 키워냈으며, 지명타자 자리는 체력안배의 목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노진혁은 부상이슈가 항상 따라다니는 선수이기에 기본적인 체력안배와 부상관리가 꼭 필요한 선수이다.
다행히 박승욱, 이학주, 이호연 등 백업자원으로는 준수한 내야수들이 많아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만 생각하면 될듯하다.
또한 구단주의 유상증자로 만들어낸 190억 중에서 130억을 소모했는데, 남은 60억이 어떤 방향으로 쓰이게 될지 생각해보는것도 남은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
롯데 자이언츠에 남은 약점이 어디일까? 라는 고민을 하는 행복한 시간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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