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의 마무리 후, KBO에서는 앞으로 3년간 유지될 샐러리캡을 확정공시했다.
그 금액은 약 114억으로 지난 2시즌간의 평균금액 95억원의 120%이다.
롯데는 23시즌의 경우 샐러리캡에서 35억정도 연봉의 여유가 있다고 한다.
FA선수를 2명정도 영입하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확실히 포수 1명과 유격수 1명을 영입하는 것은 확실시 된다.
그리고 2명의 영입 이후에도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샐러리캡이 있는 시장에서는 분명 덤핑 트레이드가 발생하고 효과를 볼때도 있다.
덤핑 트레이드가 가능한 팀은 사실상 키움, 한화, 롯데, KT라고 할수있다.
롯데는 샐러리캡이 넘쳐서 타팀에게 넘기는 상황은 아니고, 비교적 고연봉의 선수를 데리고오면서 이득을 챙기는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예를들면 정수빈이다.
정수빈의 현재 연봉은 6억이다.
fa계약 후 6억 이상의 여유가 남는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볼법 하다.
롯데는 몇년간 제대로 된 1번타자가 없었다. 무엇보다 넓어진 사죽구장에서 센터라인의 수비력은 더욱이나 강조되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유격수보다 중요한 수비수가 중견수라는 의견도 많다.
공격에서는 이전만큼의 기민함은 찾을수 없을지 몰라도 경험에서 나오는 최소한의 출루는 가능할것이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정수빈의 수비력은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포수와 유격수를 FA시장으로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중견수마저 데리고 오게 된다면 롯데의 센터라인은 엄청난 변화를 겪는것이라 할수있다.
만약 김재유의 운동능력이 예전같지 않다면, 황성빈의 수비와 기복에 의심이 생긴다면, 장두성의 성장이 너무 더디다면....
과감하게 덤핑트레이드를 시도해 보는것도 괜찮을거라 본다.
정수빈의 남은 계약은 4년이다.
계약금 16억은 상관없고, 산술적으로 36억중 12억은 이미 두산에서 받았다.
인센티브금액도 4억이기에 크게 부담은 없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C등급의 32살 외야수를 4년 24억에 계약하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받을지도 모른다.
만약 계약 당시에 샐러리캡을 대비한 연차별 차별지급을 선택했었다면 지급해야할 금액은 더 작을수 있다.
기왕에 팀의 기조가 윈나우 방향으로 잡게 되는거라면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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