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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에 부풀었던 스프링캠프와 뜨거웠던 4월.
안권수는 정말로 23시즌을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을 것이다.
리그의 다른 팀들에 있는 1번타자들처럼 35% 이상의 출루율을 보여주며 팀 타선의 선봉장이 되었고, 덕아웃에서 예년의 그것과는 다른 밝고 시끄러운 분위기를 주도했다.
5월 17일까지만 해도 롯데에서 유일한 3할타자(99타수 30안타)였으며, 득점권에서도 뜨거운 방망이(0.435)를 보여줬다.
베이스에서도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도루를 6개까지 기록할 정도였다.
이런 뜨거운 활약 덕분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 정확하게는 뼛조각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며 스윙이 불편해지고 송구가 힘들어지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2달간 1군에서도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도 뽑히지 못했다.
그 결과 안권수는 아마 23시즌을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다.
23시즌 롯데 자이언츠 1군에 연착륙한 2명의 외야수 윤동희와 김민석은 안권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들의 외야수비 팁이나 프로선수로의 마음가짐을 야구장 안팎으로 많은 도움을 준것으로 안다.
만약 안권수가 24시즌 일본으로 돌아간다면 외야 필드에서 리드를 해나갈 수비수가 없다.
윤동희 | 김민석 | 황성빈 | 고승민 | 장두성 | 신윤후 |
박건 | 김동혁 | 엄태호 | 윤수녕 | 이정우 | 서동욱 |
무엇보다 전문 외야수 출신의 1군 외야수가 없다.
가장 경험이 많은 외야수가 장두성이고, 지금도 퓨처스리그에 있다.
어쩌면 미필인 윤동희가 외야수 리더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경기에는 나오고 있지 않더라도 '외야수' 안권수의 존재감은 생각보다 크다.
다음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어쩌면 내부에서는 눈치채지 못한 다른 약점을 보완해야 할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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