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맨이 방출되고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썰들이 나돌았고 야구부장이 유튜브에서 거의 방점을 찍어버렸다.
거기다가 외국인 용병에서 만큼은 확실한 휴민트를 가지고있다고 보여지는 DK 마저도 스트레일리를 언급했다.
사실상 스트레일리가 롯데 자이언츠에 돌아오게 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는것 같다.
그래서 긴급으로 이번시즌 스트레일리의 투구내용을 살펴봤다.
우선 하나 확실히 해둬야 할 것이 있다.
스트레일리가 뛰었던 마이너리그는 두개의 리그 중 PCL리그라고하며, 극도의 타자 친화적인 리그라고 할수있다.
야구장들의 위치와 기후, 야구공의 반발계수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존재하겠지만 어쨋든 결과는 타자들의 리그다.
7월들어서 4번의 선발기간동안 이닝 소화를 많이 가쳐가고 지난 경기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스트레일리의 마이너리그 기록은 생각보다 처참하다.
15경기에 출전해서 투구했고 12번의 선발등판을 가졌다.
3승 3패 ERA 6.35 14피홈런 31사사구 53삼진
다른건 몰라도 하나 확실한건, 우리가 알고있는 스트레일리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
12번 선발로 출전하여 소화한 이닝수는 53.1이닝이라고 한다면 실제 경기당 소화이닝은 4.1이닝을 살짝 윗도는 수준이다.
이는 이미 방출된 스파크맨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조금 찾아보니 현재 PCL리그에서 피홈런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타자 친화적인 리그라고 할지라도 피홈런 1위라고 한다면 구위 자체에 의심을 해야하지 않을까?
롯데에 복귀해서 이전만큼의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까?
9이닝 당 삼진 | 9이닝 당 볼넷 | 9이닝 당 홈런 | |
2020 시즌 롯데 | 9.48 | 2.36 | 0.46 |
2021 시즌 롯데 | 8.91 | 3.59 | 0.65 |
2022 시즌 애리조나 | 7.65 | 4.33 | 2.02 |
또한 스트레일리는 롯데에서 뛸 당시 부진했던 2021시즌에도 9이닝당 삼진이 8.91개였던 반면 현재 마이너리그에서는 7.65로 많이 내려앉았다.
볼넷 개수도 시즌 당 하나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제일 우려스러운것은 9이닝당 2개 가까운 피홈런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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