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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23시즌에 '하나된 힘'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시즌 목표를 3위로 설정하며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어느 한군데 빈곳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센터라인 보강에 집중하며 FA영입으로만 170억을 사용했다.
전반적인 선수단 구성 상 22시즌에 비해서 내실을 많이 챙겨낸 모습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팀의 시즌목표인 3위를 달성할 만한 상황인지는 의심을 가지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8위를 기록할 동안 가을야구에 진출한 팀은 SSG, 키움, LG, KT, KIA 였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SSG는 비교적 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23시즌에도 상위권이 예상된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LG는 리그 최고의 팜과 함께 두터운 뎁스를 보유하여 우승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국가대표 감독과 리그 최정상권의 선발투수들의 보유한 KT 역시 상위권이라 생각된다.
만약 롯데 자이언츠가 23시즌 정말로 상위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위의 3팀과 비슷한 성적을 거둬야 할 것이며, 22시즌에 가을야구에 갔지만 아직 언급되지 않은 두 팀을 이겨내야 한다. 바로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다.
기아 타이거즈
22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최종 승패기록은 64승 76패 4무. 승패마진이 -8이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와의 기록은 16번의 승부 중 4승(12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5위였던 기아와의 최종 게임차는 5.5게임차였다.
만약 기아 타이거즈와의 기록을 8승 8패로 맞췄다면, 특히나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벌어졌던 3연전을 이겨냈다면, 22시즌의 롯데의 순위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무엇보다 성민규 단장이 부임한 이후 최근 3년간 롯데 자이언츠는 매 시즌 기아를 상대로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속된말로 호랑이만 만났다하면 기가 죽어버렸다.
22시즌 4승 12패 / 21시즌 6승 1무 9패 / 20시즌 6승 10패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이 지난시즌 최종순위 5위팀을 넘어서야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할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행보는 반대로만 가고있다.
아니 오히려 악연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키움이 KBO에 가입한지 15년이 지났는데 롯데와 키움은 단 한번도 가을야구를 같이 치뤄본 적이 없다.
롯데가 성적이 좋아서 가을야구를 할 때에는 키움이 하위권에 있었고, 키움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할 때에는 롯데가 하위권에 있었다.
거기다가 이번시즌부터는 한현희의 영입으로 인해 추가적인 스토리도 생겨났다.
FA 선수들 중 가장 젊은 나이였지만 키움 내부에서 발생한 워크에식 문제와 함께, A등급 고연봉자로 분류되어있어서 많은 돈을 받지 못하며 롯데로 이적했다.
팀의 중심선수라고 할 수 있는 전준우도 키움전 타격이 가장 좋지 못했고, 최준용 역시 22시즌 상대전적이 가장 좋지못했던 팀이 키움이었다.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야하는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바로 이것이 아닐까.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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