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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Short

생각보다 빠듯한 시즌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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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시범경기의 행보가 나쁘지 않다.

혹자는 봄이오니 롯데가 잘한다는 비아냥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내부에서는 마이웨이를 가는듯 하다.

3승 2패의 흐름속에 꽤나 나쁘지 않은 득점과 실점으로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들이 어느정도 나눠지고 있는 중이라 보인다.

그리고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만큼 어떤 선수들을 포함하게 될지, 또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


포지션
선수명
선발투수(5명)
윌커슨 반즈 박세웅 나균안 이인복
불펜투수(8명)
김원중 구승민 최준용 김상수 진해수 한현희 전미르 심준섭
포수(2명)
유강남 (손성빈 정보근)
내야수(9명)
나승엽 김민성 최항 박승욱 노진혁 오선진 {고승민 정훈}
외야수(4명)
레이예스 윤동희 고승민 전준우 (황성빈 이선우)

선발진 구성에는 이견이 많이 없을 것이다.

4선발까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고 시범경기에 보여주는 기록을 바탕으로 이인복이 훨씬 5선발의 확률이 높다.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 피홈런 상대 최정)

반면 한현희는 시범경기에서 아무리 컨디션이나 볼끝이 좋았다고 한들 2.2이닝 3자책점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그래서 불펜행을 예상한다.

 

그 외에 불펜 7명(김태형 감독은 엔트리에서 투수진을 13명 쓰겠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최상구원에 진해수, 그리고 스윙맨 한현희를 고정한다고 했을때 2자리밖에 남지 않는다.

 

그 중 한자리는 전미르가 유력한 상황이고 나머지 한자리는 왼손불펜 or 유망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왼손 불펜이자 경험치가 있는 임준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불펜투수진의 경쟁이 뜨거운만큼 야수진의 경쟁도 뜨겁다.

한동희와 김민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여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내야수 백업 1순위였던 고승민이 외야수 슬롯으로 다시 배치되고 정훈 역시 좌익수로의 테스트를 받았다.

여차하면 전준우 역시 좌익수 기용이 이뤄질 수 있는 선수다.

그로인해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는 황성빈은 어쩌면 1군 엔트리 진입이 힘들지도 모른다.

차라리 주력이 더 좋은 장두성이나 이선우가 대주자 자원으로라도 기회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야의 주전은 나승엽 - 박승욱 - 노진혁 - 김민성으로 어느정도 자리잡는 모양새다.

그 뒤를 최항 오선진 정훈이 받쳐주는 형태가 될 듯 하다.

특히나 최항과 오선진의 경우 2차 드래프트 룰에 따라 1군 등록일수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엔트리에 오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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