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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경북고 전미르
이도류의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자세한 기록은 앞선 글에서도 언급한적 있으니 생략.
운동능력과 승부욕을 보고 픽했다고 하는 설명을 봐도 5툴 플레이어에 가장 가까운 선수.
다만 롯데가 이 선수를 투수든 타자든 어쨋든 올바른 방향으로 메이드를 시킬수 있는지가 관건일듯.
2번 송원대 정현수
지명 전에 많은 소문이 돌았고 나쁜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난뒤 전체적인 그림을 봤을때는 절대 나쁜 픽이 아닌듯하게 보인다.
전반적으로 부족했던 좌완투수들 중 선방한 케이스로 해석이 가능할정도.
결국 프로 스트라이크 존의 적응과 직구 구속 증가가 핵심이 될듯.
3번 대구상원고 이호준
수비에서 강함을 나타내는 선수, 다만 스몰사이즈와 더불어 아쉬운 공격력. 3년 통산 타율은 0.326이나 3학년기록은 0.296
2학년때는 3번타자 출장이 많았으나, 3학년때는 주로 1번타자로 출장한 선수이고 우투좌타임에도 외야 타구방향이 좌익수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파워보다는 주력이 발달한 선수.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당겨서 픽한 느낌이 강한 선수. 앞서 야수들의 얼리픽이 많아서 이때 픽할수밖에 없었다.
4번 유신고 박준우
숨어있는 유망주. 뛰어난 피지컬(190/93)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상당히 좋다.
자티비 인터뷰를 보니 본인은 불펜을 원하는건가 싶다. 만약에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구승민 후계자 역할을 해줄 자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5번 청주고 강성우
유튜브에 떠도는 영상도 부족하다. 전반적인 기록이나 유형이 이호준선수와 비슷하다고 보인다.
주로 팀에서는 1번이나 3번 역할을 소화했고, 우투우타임에도 우익수쪽으로 보내는 타구가 많았다.
6번 휘문고 박성준
이번 드래프트 시장에서 좌완투수들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좌완투수는 귀하다.
나쁘지않은 피지컬(183/85)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라운드 이후에 지명되었다는 것은 어느정도 투구 내용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뜻일것이다.
7번 덕수고 이선우
앞서 뽑힌 이호준과 강성우의 외야수버전이다.
덕수고에서 1번타자로 출장하던 선수고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 역시 빠른발과 주루플레이다.
타격 후에 1루까지 최고 기록이 3초 87이라고 한다.
8번 휘문고 안우진
원래 장타력과 강한 송구로 주목받던 선수인데 전반적으로 타격에서 많이 부진했던 선수다.
휘문고에서 주로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사실상 3루수로의 포변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조금 길게 봐야하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한다.
9번 서울고 소한빈
내가 생각하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 럭키픽.
서울고 4번타자 출신에 통산 130타석에서 안타 31개 중 장타가 11개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이 좋다.
그에 반해서 주포지션이 좌익수이기 때문에 주루와 수비가 약점이라 봐야하는 선수다.
이번 드래프트 외야 유망주 TOP5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했다.
10번 서울자동차고 전하원
이번해에 봐왔던 아마추어 선수들이 그래도 생각보다는 좀 있는 편인데, 전혀 알지 못하던 선수다.
아무래도 팀 자체도 전국대회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언론이나 미디어에 노출횟수가 적기 때문이었지 싶다.
10경기 1승 2패 26.2이닝에 20실점
다만 희망적인 부분은 4사구가 16개인데 탈삼진은 29개다.
스몰샘플이긴 하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9.78개로 나쁘지 않은 수치다.
최근 자티비에 올라온 스카우트 영상이 이 선수를 관찰하러 간게 아닐까 싶다.
11번 동의과학대 유제모
동의과학대에서 출장한 기록은 1년기록뿐이다.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1번타자 중견수 출장한 선수고 앞서 뽑은 선수들과 비슷한 유형이다.
윤동희의 동기라 롯데 스카우트들이 생각보다 오래 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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