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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나갔다.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라 언론에 보도가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진사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성적에 책임을 묻는 경질이라는 의견에 힘을 싣는 언론인, 현장 관계자들이 많다.
더 나아가 단장과 사장, 프런트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파국으로 흘러가는 중에 생각보다 코치진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것 같다.
사실은 단장과 감독, 프런트까지 모두 물갈이 해야함과 동시에 성장과 발전이 없는 선수들을 지도한 코칭스태프들 역시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두 언급할 수 없으니 몇명만 이야기를 좀 할까한다.
- 박흥식 -
공격WAR | 한동희 | 고승민 | 안치홍 | 전준우 | 황성빈 | 박승욱 | 정훈 | 이학주 | 정보근 | 종합 |
22시즌 | 3.77 | 1.95 | 3.24 | 3.1 | 1.23 | -0.13 | -0.25 | -0.4 | -0.91 | 11.6 |
현재까지 | -0.52 | 0.14 | 2.48 | 1.82 | -0.5 | 1.65 | 0.85 | -0.06 | 1.3 | 7.16 |
144G | -0.7 | 0.18 | 3.3 | 2.43 | -0.67 | 2.19 | 1.13 | -0.09 | 1.73 | 9.5 |
현재편차 | -4.29 | -1.81 | -0.76 | -1.28 | -1.73 | 1.78 | 1.1 | 0.34 | 2.21 | -4.44 |
박흥식이 타격코치가 되면서 물론 좋아진 부분도 있고 발전한 선수들도 있다.
예를들어 22시즌에 팀 타석당 투구수가 3.75개로 최하위였던 것이 23시즌 현재까지 3.96개로 리그 2번째로 공을 잘보는 팀이 되었다던가, 이런 결과로 팀 볼넷%가 7.5%로 리그 최하위였던 지난시즌의 기록에서 9.6%로 리그 2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박승욱과 정보근의 타격생산력의 상승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안타의 비율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볼넷이 늘어나야 하는데, 팀 최다안타순위는 4위(1320개)에서 7위(현재 947개)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로테이션 자원이 아닌 레귤러 자원들의 타격생산력이 최소 유지 혹은 발전해야 하는데 발전은 무슨.
박흥식은 타격코치직을 더이상 유지하면 안된다.
- 문규현 -
20시즌 21시즌 22시즌 23시즌
-0.635(7위) → -2.988(10위) → -5.788(10위) → -3.406(10위)
지난 4년간 롯데가 받아들인 WAAwith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도)이다.
그나마 2020시즌에 7위를 기록했던 것은 단 2시즌만에 롯데 통산 유격수 WAR 2위에 올라버린 마차도 덕분이다.
문규현은 2020년 5월 11일, 서튼이 1군 감독에 부임하면서부터 그의 옆을 지켜왔던 코치다.
그런데 4시즌을 보내면서 팀 내야수비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내부 육성은 고사하고 트레이드나 외부에서 FA로 영입한 선수들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최하위권의 수비력은 변하지 않았다.
하물며 모 해설위원은 수비에 뇌관이 있다고 말할 정도니...
이정도면 아무리 15시즌을 롯데에서 뛰었던 롯데 출신 코치라고 할지라도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
- 강영식 & 임경완 -
시즌 | 구원 WAA | 리그 순위 |
2020시즌 | 1.37 | 3위 |
2021시즌 | -3.10 | 8위 |
2022시즌 | -1.5 | 5위 |
2023시즌 | -2.33 | 8위 |
19시즌부터 1군 메인 투수코치, 불펜코치는 물론 퓨처스, 잔류군 투수코치까지 롯데 투수들과 하고있는 임경완과 강영식.
두명의 투수코치들은 서로의 위치가 번갈아져가면서 롯데의 젊은 투수들의 성장과 1군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에 관여했다.
하지만 성적을 살펴보면 두 코치들의 성과가 그리 높다고 판단할 수 없다.
2020시즌 김대우의 포지션을 최준용이 받아간다고 생각하면 사실상 4시즌동안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 필승조를 제외하면 성장을 이어와서 1군 불펜투수로 자리잡았다고 볼만한 투수가 없다.
만약 김진욱이 제구력문제를 떨쳐냈거나, 김도규의 부상과 부진이 길지 않았다면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둘은 모두 실패했고, 필승조와 나머지 불펜투수진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는 감독의 인터뷰가 나왔을 정도라면 책임이 없다고 보기 힘들다.
그것도 4년간 두명의 코치가 함께 만들어온 환경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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