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3번째 트레이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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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며칠째 출장중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저녁에 집에 들어오는걸 반복하고 있는 며칠이 반복되고 있다.
어제는 시즌 첫 승(5경기만에)을 하더니, 오늘은 트레이드가 터졌다.
피곤하다 침대에서 쉴 시간좀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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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서 내야수 손호영을 데리고 오면서 군필 사이드암 우강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실상 내야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팀의 미래와 같은 투수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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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트레이드는 일어났고, 팀에 합류하게 될 손호영은 시카고컵스 출신의 94년생 내야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지만 2루에서 가장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통산 96경기 출전해 타율 0.250(160타수 40안타) 4홈런 23타점 7도루 OPS 0.655를 기록 중이다.
백업선수라는 전제를 가지고 타격기록을 살펴보면 영 나쁘지만도 않은 기록이나, 우선적으로 1군에서 많이 출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퓨처스리그에서는 나름 500타석 넘게 출전했고 11개 홈런에 OPS는 0.795로 영 나쁘지만은 않은 타격은 보여줬다.
어느정도 도루 역시 할 수 있는 선수기에 김태형 감독은 팀 내 내야수의 타격과 주루능력에 갈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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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김태형 감독은 현재 야수진에 만족하지 못한다.
모든 야수들이 계속되는 실책과 무기력한 공격속에 멘탈마저 해이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목요일, 우천으로 체력적인 변곡점을 맞았다.
지난 토요일, 첫 승리로 불안감을 떨쳐냈다.
이번 트레이드가 현 야수진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가 될 지도 모른다.
압박감을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배트를 잡고 펑고를 받아서 팀 승리에 기여하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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