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s Short

25시즌에도 우린 언더독이지만..

연꾸 2025. 1.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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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따라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가급적 PC에서 조회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가 밝으면서 여러 커뮤니티들과 전문가들이 25시즌에 대한 전력평가와 5강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전문가들 사이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5강권에 들어가기 힘든, 오히려 약한 전력을 가지고있는 팀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이건 냉정하게 생각해봤을때 받아들여야하는 쓰디쓴 현실이라 봐야한다.

 

나 역시도 조금 냉정하게 롯데 자이언츠는 5강권에 도전하는 위치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윌커슨의 이탈과 터커의 기대WAR

 

반즈 6.43 윌커슨 6.81 레이예스 3.40

 

롯데는 용병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24시즌을 치른 팀이다.

윌커슨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6.81이라는 WAR이 빠져나갔다.

KBO 통산으로 놓고봐도 윌커슨보다 좋은 투구를 했던 용병은 18명, WAR 순위로 봐도 앞선 용병은 23명이다.

터커 데이비슨이 어느정도의 투구를 보여줄지는 알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4시즌 75이닝 이상 던진 용병투수들의 WAR의 평균은 4.42다.

터커 데이비슨이 평균적인 용병의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해봤을때 기대 WAR은 4.5 수준이라 봐야한다.

그럼 사실상 2.3 정도의 WAR이 빠져나갈거란 계산도 해야한다.


사실상 변화가 없는 국내 선수진

 

OUT 김민석 -0.31 추재현 -0.22

I N 정철원 -0.32 전민재 -0.11

 

FA 선수들은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추가적인 영입은 없었기 때문에 FA 시장에서의 WAR 수치는 변화가 없다.

오히려 적극적인 보강을 했던 삼성은 상위권의 수치로 올라섰고, 한화는 롯데의 그것을 넘어섰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는 트레이드로 선수단의 교통정리와 약점 보완이 이뤄졌다.

김민석과 추재현을 두산에 보내면서 정철원과 전민재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선수들이 WAR 상으로는 음수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수치상의 이득은 크게 없다고 봐야한다.

따라서서 내부에 있는 선수들이 24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줘야만 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항상 그래왔듯 롯데는 IF가 너무 많은팀이다.

누군가가 터진다면, 누군가가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같은 이야기들 말이다.

야수진에서만 생각해봐도 변수가 너무 많다.

 

퐁당퐁당을 이어가는 고승민

사실상 1군 2년차에 들어가는 나승엽

부상이 너무 잦아 제대로 된 풀타임이 없는 황성빈과 손호영

부상복귀 첫시즌인 유강남의 부활

길어진 부진을 씻어내는 노진혁

 

투수진도 사실은 상황이 마찬가지다.

 

구승민과 김상수가 혹사라는 의혹앞에서 당당하게 투구한다면

최준용과 최이준이 부상을 털어내고 강한 직구를 뿌려준다면

김강현, 송재영, 박진 등이 작년보다 더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면

박세웅이 24시즌 부진을 털고 15승을 바라봐준다면

신인 투수들이 급성장하며 뎁스를 채워준다면


이렇게 모든 IF가 다 터지면 상위권, 아니 그 이상을 바라볼지도 모르겠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만약 반대로 모든 IF가 안좋게 작용한다면 지난 시즌의 7위에서 더 내려가는, 아니 최하위권 싸움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다만 많은 변수가 최대한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24시즌의 삼성처럼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며 많은 롯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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