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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꾸입니다.
22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8위의 순위로 마감하면서 또한번의 가을야구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를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한번 미래를 보기위해 22시즌 퓨처스리그를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했듯이, 이번 시즌 선수단의 운용은 초반의 오버페이스에 비롯된 주전선수들의 부상여파가 퓨처스리그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태양 선수, 김세민 선수, 윤동희 선수 등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시간을 더 가져야 하는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가서 데뷔무대를 가진다거나 한동희 선수, 전준우 선수, 이학주 선수 등 1군급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인해 퓨처스리그에서 부상 회복 후 컨디션 조절을 위한 출전을 하는 횟수가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 야수편 -
김건우, 엄장윤, 민성우 선수는 많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그래도 대부분의 퓨처스리그 선수들이 게임 당 3타석 이상씩을 부여받았습니다.
타격에서 3할을 넘긴 선수는 6명, OPS 0.8을 넘긴 선수는 총 8명이 나왔습니다.
장두성, 엄장윤, 김용완, 김동욱, 배성근 선수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22시즌 1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최소한의 펀치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민성우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기본 주루능력 또한 보여줬습니다.
타 팀들과 비교해도 공격력 만큼은 상위권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최다안타 2위, 2루타 1위, 홈런 2위, 장타율 2위, 타율 3위를 기록하는 등 펀치력에서 두각을 보였습니다.
또한 팀 도루 역시 최다 3위에 위치하는 등 운동능력을 중시하는 스카우팅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투수편 -
타자들의 성적이 좋았던 것에 비해서 투수들의 전반적인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젊은 투수들이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왔던 결과인지, 피안타, 피홈런이 퓨처스리그 최다 2위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나마 좋은 결과로는 팀이 기록한 삼진의 갯수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798개를 기록한게 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 의문스러운 것은 삼진을 리그 최다로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구(HBP)가 가장 많은 점입니다.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안된 기록도 많다는 점이 의문입니다.
그리고 피홈런과 피안타가 많은 결과로 실점과 자책점이 리그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시즌 통틀어서 총 31명의 투수들이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투구를 했습니다.
그 중에는 물론 1군에서 활약하는 김원중, 김도규, 이인복 선수 등도 투구를 하긴 했습니다만 이를 제외하고 살펴보면 조금 암담합니다.
퓨처스리그 투수들에게서 가장 좋았던 기록인 삼진수를 보더라도 나원탁, 최영환, 최건, 정대혁 선수를 제외하면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혹여나 있다고 하더라도 볼넷과 삼진의 비율 역시 눈에 띄지는 못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나원탁, 최영환, 최건 선수를 제외하면 실점 자체도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 다른 선수들은 퓨처스리그에서 가다듬어 나아가야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김대우, 진명호, 이태오, 조무근, 박선우, 김민기, 신학진, 경우진, 김승준, 김용완, 김동욱, 김민수(외야수), 김건우 등이 방출이 확정되면서 전반적인 선수단 개편이 확정이 난 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마무리캠프가 끝난 후에도 선수단 개편은 더 이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남은 선수들이 결코 많지 않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기대를 안고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유망주들이 마냥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내년에는 총 15명의 선수들이 군문제를 해결하고 롯데로 복귀를 기다리고 있기에 더 많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다음 경쟁에 밀리지 않길 바란다면, 더 열심히 훈련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도 만들어 내야 할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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