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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투타 겸업을 하겠다고 한다.
데뷔와 동시에 투구할때 통증이 왔었다고 하며, 이미 5월부터 구단과 투타겸업에 관한 의논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단장과 감독이 모두 교체되면서 완전 새로운 체제가 되면서 해당 소식이 나왔기에 더욱 놀랍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최준용은 '운동선수'로써 피지컬이나 운동능력이 부족하지 않다.
중학생때까지는 야수를 했다고 잘 알려져있고,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더라도 타격하는 모습이 그렇게 어색하지 않고, 타구의 질 또한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최준용이 선택한것처럼 야수를 하다가 투수를 하는 케이스가 없던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SSG 랜더스의 하재훈이 가장 비슷한 케이스다. 다만 지금은 다시 야수를 하고있지만...
고교야구 및 메이저리그에 도전할때는 야수(포수 및 외야수)로 시작했으나 손목부상으로 인해 투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15시즌 싱글A에서 16경기 27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었고 이후 SSG 랜더스로 리턴했다.
국내로 리턴한 후에는 투수로 경기를 나왔고, 어깨부상에 의해 다시 타자로 리턴했다.
확실히 야구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인지 오랫동안 투수만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22시즌과 23시즌의 장타율이 좋다.
심지어 23시즌에는 안타 자체도 많이 생산해내면서 야수로의 연착륙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재훈은 성공한 경우라고 봐야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물론 실패한 경우도 있다.
현재 KIA 타이거즈의 심재학 단장이야기다.
심재학 역시 뛰어난 운동능력 덕에 LG에서 투수를 했던 적이 있다.
팀의 주전 우익수로 나오고 있다가, LG 트윈스에 좌완 불펜이 부족한 상황때문에 어깨가 매우 강했던 심재학을 좌완투수로 등판시켰다....
15경기 출장 선발출장경기 10경기 3승 3패 48.1이닝 5피홈런 34볼넷 32삼진 평균자책점 6.33
물론 투수로의 도전은 실패하여 다시 외야수로 돌아와 KBO의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
최준용의 투타 겸업은 이제 막 시작했고, 기록 자체가 아직 없기에 속단하기는 이르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비 포지션과 수비능력이다.
최준용은 야수로 전향하게 되면 내야수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추어 시절에 내야수를 했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나는 최준용이 내야수보다는 외야수를 준비했으면 한다.
기본적으로 외야수들보다는 내야수들이 반응하게 될 타구의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크다.
또한 좋은 운동능력과 투수로 많이 했던 달리기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내야수보다는 외야수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어떤 결정을 하던 존중해야하고, 혹여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해도 된다.
다만 야수와 투수에게 필요한 근육은 확실히 다른 면은 있기때문에 언제나 부상도 조심해주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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